이번 크리스마스는 정말 크리스마스 기분이 안나는 날이었다.. 어떻게 명동거리에서도 캐놀을 딱 한번 밖에 못들어보냔 말이다.. 정말 올해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암튼 24일날 휴가를 내고 행사 준비를 위해서 가려고 했으나 회사 일이 살짝 꼬이는 바람에 휴가를 반납하고 출근을 하게되었다. 5시에 겨우 출발을 해서(그나마 조금 일찍 나왔다.. ㅜㅜ) 7시에 교회에 도착 성탄 축하 예배가 이미 시작 된 후에나 들어갈 수 있었다. 다행히 내가 참여하는 순서는 7시 40분 이후에나 할 예정이라서 한숨을 돌리고 예배를 드렸다.

세상도 어렵듯이 그 영향이 교회에도 미치는 것 같다. 예년같지 않은 적은 인원이 또 적은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어서 크리스마스 축제의 분위기가 전 같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오신 예수님을 축하하는 자리이기에 웃음이 있고 기쁨이 있는 자리였다. 귀여운 우리 아이들의 재롱(?) 잔치도 그렇고 ^^



동물 가면을 쓰고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 같다. 추수감사절 행사때 쓰려고 산 가면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듯 ㅋㅋ 


열심히 차임벨을 흔들면서 찬양을 하기도 하고 ... 연습을 많이 못했다고 하면서도 딱 들으면 이게 무슨 곡인지 알게되는... 역시 우리 아이들은 무대 체질인가 보다~~ 연습때보다 훠얼씬 잘하니 말이다. ㅋ


때론 정체를 알수 없는 구연동화를 하면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쁘게 장식을 해주었다. 

마이크를 먹듯이 입에 대고 이야기를 해서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었기 때문에 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아니 전혀 듣지 못했지만, 
하는 행동은 무슨 구연동화가 아니라 트롯트 가수나 나와서 스텝을 밟으면서 노래를 하는 것 같았지만 분명 구연 동화를 하였다고 한다 ㅋㅋ


 












아이들이 하는 공연들을 보면서 기뻐하면서 즐거워 하는 성도님들의 모습들도 많이 담고 싶었지만...  무대가 아닌 쪽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건진 사진이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당... 이거 이거 계속 스토로브의 뽐뿌를 느끼는 시간 들이었다 ㅋㅋ


그리고 내가 참여했던 성탄 칸타타는 나와 내 동생이 같이 해버리는 관계로 사진이 없다.. 이런 찍사의 비애는 여기서도 나오는가 보다 ㅋㅋ 

암튼 소박하지만 즐거웠든 우리들의 2008년 크리스마스 행사도 이렇게 막을 내렸다. 올해는 많이 부족하고 약간은 아쉬운 크리스마스였지만 내년에는 더욱 활기차고 기쁨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소망해 본다.
물론 그 의미를 더욱 소중히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것이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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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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