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밤샘 작업 일정이 주 2회-3회에 걸쳐서 매주 진행이 되고 있다.

한 두달 이렇게 하고 나니 패턴이 흔들려서 지치고 예민해지고 하는 것 같다.

오늘도 어김없이 밤샘작업을 하고 오전을 침대에서 기절해 있다가 8살난 아들놈이 학교에 다녀오는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났다.

내 얼굴을 보더니 대뜸 나보고 3D베이스볼 게임 하자고하네... 야구를 좋아하는 동네 형아랑 친구들하고 좀 놀더니 자기도 더 하고 싶어졌나보다. 그렇게 같이 놀아주는데 ... 어 야구 규칙을 꽤 아네... 내가 이렇게까지 알려주진 않았던거 같은데 ...

 

슬슬 야구장에 데려가 볼만 하겠는데란 생각에 바로 컴터 앞으로 가서 클릭 클릭...

물론 난 SK 와이번즈를 응원하지만 대전에서 서울까지(원정경기였다) 갈수 없으니 대전 이글스 파크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1루쪽엔 자리가 마땅한 곳이 없네... 아쉽지만 다음에 가야 하나 하는데 1루 2층쪽에 2자리 붙은 자리가 떳다.. 누가 취소를 했나보다.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와이프님께 오늘 한번 가볼게 ~~ 하고 출발 !!

 

6시쯤 도착이면 괜찮겠지 해서 출발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석에.... 그동네 주변이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한화 이글스 파크에 차를 가지고 가본게 처음이라 이렇게까지 주차가 힘들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엔 5시반정도로 맞춰봐야겠다.

 

 

 

어렵게 어렵게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 자리를 좀 더 살펴볼걸... 아쉽게도 제일 꼭대기 였다. 이왕이면 응원하는 사람들 많게 1루쪽에 잡으려는 거였는데 맨 뒷자리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주변에 앉은 사람들이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야구장 분위기는 좀 낼수 있었던거 같다.

 

경기 시간이 좀 길어져서 7회말까지만 보고 먼저 나와야 했지만 아들놈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하니 왠지 뿌듯 !! 이렇게 하나의 취미를 함께 할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나야 SK 응원하러 가고 아들놈은 한화 응원하러 가게 되겠지만 말이다 ! 유니폼 각자 맞춰입고 각자 응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

 

 

 

이날 한화가 5:4로 NC한테 져서 아쉽게도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야구는 응원하는 맛으로 보는 건데 같이 응원가도 부르고 화이팅도 외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거 같다. 조만간 다시 글러브 들고 캐치볼 하러 나가야쥐 ㅋㅋ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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