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비가 왔다. 오후 시간에 잠시 쉬는데 비가 그쳤다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는 답답함을 해소 하고 싶어서 밖의 공원 한바퀴만 돌기로 했다. 

근데 왠걸 건물 입구에서 제일 먼곳이 됐을때 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조금씩 오던것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우린 뛰기 시작했다. 200m 달렸던거 같다

뛰고 건물 안에 들어왔는데 죽을거 같았다. 생각해보니 100m이상을 뛰어본 기억이 1 안에 없다. 체력이 썩었구나..... 


그래서 결심! 정말 운동을 하자!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 시작하자!


그리고 퇴근 집에가서 와이프에게 이야기 했다.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해야 체면 때문에라도 하게 될듯하여 이야기 했다

여기에 남기는 것도 누군가는 보고 응원 내지는 내가 하는지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다. 


시작은 근처 공원 트랙돌기. 3바퀴를 돌고 집에 돌아오면 3km거리가 된다

전에는 3km 쉬지 않고 달릴수 있었는데 왠걸 1km 가다 퍼져버렸다. 빨리 뛴것도 아니고 천천히 뛰었는데 ㅜㅜ 

결국 1km뛰고 1km 걷고 500m 뛰고 나머진 걸었다. 겨우 이거 움직인거에 다리는 후덜후덜 심장은 쿵쾅쿵쾅 ...


첫술에 부르랴! 하루 하루 뛰다보면 체력이 늘겠지 하면서 위안을 삼아 본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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