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넘치는 사랑에 주체할 수 없는 ... 그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에게 은혜주시기로 뜻을 정하시고 그 뜻을 행하신다

그 은혜와 사랑이 너무나 커서...

그 사랑을 흘려 보내지 않을 수 없는 마음

이 마음의 평안과 사랑을 세상 그 어떤 것이 채워 줄 수 있을까?

그 사랑이 너무 커서 두근거리는 이 마음을 다른 무엇으로 대신 할 수 있을까?

그 넘치는 사랑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

그런 삶을 살아야 겠다.

나는 정말 축복 받은 사람이다.


2007. 4. 19 새벽 예배 후  
그 사랑에 감격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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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부터 선교한국에서 진행하는 PSP (Perspectives Study Program) 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주에는 특별히 이용남 선교사님의 강의와 함께 양화진 선교사 묘를 방문을 하였다.

우리 나라는 불과 200년이 안되는 선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짧은 역사 속에서 흘린 선교사들의 순교의 피는 결코 적지 않았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다는 기념비의 글귀를 보면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을 주체할 수 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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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선교사 기념비


또한 3대에 걸친 언더우드 선교사 가정의 묘를 볼때는 정말 한국을 향한 뜨거움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선교의 전 과정을 함께한 한 가정의 헌신으로 인하여 지금의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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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의 3대에 걸친 가정 묘

한 민족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3대가 같이 그 민족을 향해 복음을 전하다 죽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감사하게 했던것은 바로 선교사 자녀들의 묘였다

태어난지 이틀만에 죽어간 아이부터 불과 몇년의 삶을 살다가 풍토병으로 쓰러져간 어린 선교사 자녀의 묘를

보면서 선교사들의 아픔과 시련을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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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들의 묘

하지만 이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가 있기에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땅에는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것. 열방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것.

그것을 위해 우리도 힘써 나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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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는 일년에 1-3차례 성경 퀴즈대회를 청년이 주관해서 한다.

올해도 역시 상반기 퀴즈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타이틀은 도전 퀴즈 왕!!!

2주일간의 긴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퀴즈 대회 당일 !!

하지만 왠걸...  아침에 교회에 가는 길이 마라톤으로 인해서

도로를 통제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일찍 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가는데... 짐이 좀 많아서 처음에 성경책을 놓고 간것이다.

교회에 가는데 성경책을 놓고 나가다니.. 이런... 그래서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성경책을 들고

많은 짐을 감당 못해서 택시를 타고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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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대회 포스터



하지만 .... 택시를 타고 대략 500미터 정도를 가는데

노트북 충전기를 깜박하고 놓고 온 것이 생각 난것이다.

이런 초 난감 시츄에이션이 있나.. 덕분에 동생에게 짐을 맡기고

혼자 택시에서 내려서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

겨우 도착해서 충전기를 들고 다시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었다..

완전 돈 아까워 ~~

눈물을 머금고 겨우 교회에 도착했다. 헉 헉 헉 !!

오전 예배를 마치고 퀴즈 대회가 있는 오후예배시간...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드디어 성경 퀴즈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장은정과 박주완의 도전 퀴즈 왕! " (효과음 전국노래자랑 따따따 따따 따따~~ 따라따 라따 라따 라따!!)

이렇게 활기차게 되어야 하는데...

은정이와 내가 사회를 보기로 해서 며칠 전부터 맨트 맞추고 연습하고 하였건만...

결국 내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분위기 완전 웃겨지고.. 그렇게 퀴즈 대회가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몸 풀기를 위해서 춘향이와 이몽룡을 하면서 팀웍을 다졌다

춘향아 춘향아 짝짝 몰라요 몰라요 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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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와 이몽룡


(난 사진이 뭐가 그리 좋았던지 완전 좋다고 웃고 있다.. 쩝... 찍사가 순간 포착을 저리 하다니.. 헐~~)

열심히 문제 출제를 하던중에 갑자기 울리는 음악 소리.. 전국 노래자랑 !!!

이 음악이 나오면 다같이 일어나서 춤을 추는 팀에 점수가 가는 것이었다. 그 순간 제일 먼저 일어나신건 바로

김동조 장로님과 엄재호 집사님 ㅋㅋ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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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자리 왼쪽 장로님의 저 현란한 동작을 보라 ㅋㅋ

그 옆이 엄재호 집사님 ㅋㅋ

이 두분 역시 옥동교회의 분위기 메이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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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희 집사님도 한 몫 해주셨다.

아싸 아싸 아싸~~

수줍게 일어나서 박수만 치시는 우리 권사님들...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춤쳐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권사님들.. 사랑합니다 ㅋㅋ



그래도 퀴즈대회의 본 게임은 퀴즈를 푸는 것이 아닐까? 한문제 한문제 열심히 푸시는 우리 성도님들...

하지만 문제 난이도가 좀 어색했던지.. 전원이 못 맞추는 문제도 몇개 나오고...

틀린 답을 정답이라고 당당히 들고 힘차게 흔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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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을 설명하는 엄집사님

퀴즈 대회는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스피드 퀴즈 시간이 되었다..
 
청팀 대표로는 엄재호 집사님

백팀 대표로는 상훈이가 나와서 문제를 출제하였다..

문제중에 오랑우탄을 몸으로 설명 하는 것이 있었는데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우랑우탄의 모습을 맞출수 있게 해주었던 

탁월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다시한번 증명!!

우 갸 우 갸 ~~ 허어엉...




모든 문제가 끝나고 최종 결과는 청팀 632점 백팀 630점으로 청팀의 승리... 승리 팀에게는 구역 보조금이 지급!!

기쁨으로 상품을 받는 집사님들 표정이 너무 밝아 보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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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상품 증정

이렇게 모든 행사를 다 마치고 뒷풀이 아닌 뒷풀이를 가게 되었다. 사실 내 생일이 있었기 때문에 생일 기념할겸

뒷풀이로 수다도 떨겸.. 에슐리에 가서 피로한 몸을 위해 맛있는 음식으로 몸 보신을 해주었다 ㅋㅋ

많이 힘들고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던 퀴즈대회이지만 그래도 역시 행사를 하나 끝내고 나면

무척이나 뿌듯하고 기쁜 것 같다.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행사는 부활절 칸타타가 있는데 거기서는 솔로도 해야하는데... 완전 부담감 100배..

마지막으로 사회자들끼리 기념으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쳐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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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사회를 마치고 기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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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당신이 된 것은

러셀 켈퍼(Russell Kelfer)

당신이 당신이 된 것은 이유가 있지요.
당신은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계획의 한 부분이에요.
당신은 소중하고 완벽하고 독특하게 만들어졌으며
하나님은 당신을 그분의 특별한 여자와 남자로 부르고 있죠.

존재의 이유를 추구하는 당신.
그러나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부터 손수 당신을 지으신 그분,
그러기에 당신은 그분이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이지요.

당신의 부모님도 그분이 선택했어요.
지금 당신이 어떻게 느끼든
하나님의 빈틈없는 계획대로 그들을 선택하사
그들의 손에 주님의 확인 도장을 찍어주신 것이죠.

물론 당신이 당한 고통 견디기 쉽지 않았겠지만
하나님 역시 당신이 마음 상했을 때 눈물 흘리셨어요.
하지만 그것을 통해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닮아가고 성장하길 원하셨죠.

당신이 당신이 된 것은 이유가 있지요.
주님의 지팡이로 지어진 당신.
당신이 사랑받는 당신이 된 이유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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