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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2 Wind Song 연습 2주일째 녹음
  2. 2011.02.18 새로 산 기타와 Finger Style 도전기 시작!! 2
기타를 새로 사고 맹 연습중이다.
엊그제 기타를 배송 받은 거 같은데 벌써 2주일이 후다닥 지나갔다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인지 .. ㅠㅠ

암튼 이번에 2주간 한곡을 연습해서 첫번째 녹음을 해보았다. 
녹음 도우미는 아이폰 3Gs
군데 군데 틀린 부분도 있고 박자 놓친 부분도 있고...
1주일 후에는 좀더 Feel을 살려서 칠수 있겠지?

코타로는 이곡을 아포얀도를 사용해서 멜로디 라인을 치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아포얀도.. 이런건 신경쓸 여력도 없고 그나마 안 틀리고 한줄 한줄 넘어가는 것에 만족을 해야하는 수준이다. 

이제 연습은 악보 외우는 것하고 되도록 아포얀도로 멜로디 라인은 쳐보는 것하고 나만의 느낌을 살려보는것.. 
(뭐 가장 중요한것은 안틀리고 치는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ㅋ)

사용한 악보는 공유합니다. 
첨부파일로 가져가세요 



(참고)
아포얀도 : "기댄다" 라는 뜻의 음악용어로 현을 튕기고 다음줄에 기대어 친다. 손가락이 허공으로 나가지 않고 다음줄에  기대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고 음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알아이레 : "허공으로" 라는 뜻의 음악용어로 현을 튕기고 난후 밖으로 나가게 친다.  소리가 작은 듯 하지만 밝고 경쾌한 음색을 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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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년만에 새 기타를 사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내돈으로 사는 첫 기타일수도 있는게 16년전에 처음 기타를 잡았을때는 기타를 얻어서 사용 했었고 그 기타를 교회에서 사용하다가 습기에 뒤틀려서 쓰지 못하게 된 이후로는 내 기타를 가지고 있었던 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가지게 되는 새 기타인 것인다.
장인은 기타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래서 고른것이 Cort AD880 ㅋㅋ 물론 내 실력에 딱 맞는 기타라는 것은 길가던 강아지도 아는 사실이지만 ~~

Cort가 아직은 녹실지 않은 가격대비 성능비를 보여주는 듯 현을 튕겼을때 울림이 생각보다 좋았다. 

그래고 처음으로 튕겨본 크로메틱 연습... 으악... 손가락이 완전히 굳어서 아무것도 못해먹겠더라는 ㅋㅋ 
대략 10년 안되는 시간을 손가락을 놀려놨더니.. 이거 뭐 처음 배울때랑 다른게 없다.. 단지 코드를 좀 빨리 잡는거 외에는 ㅠㅠ
새로운 맘으로 처음부터 운지 하나 하나 신경쓰고 굳은 살이 다 없어져서 아픈 손 끝을 몇번씩 주물러 가며 연습을 시작했다. 

이전에는 스트로크를 주로 했었는데 (16년 전에는 다 그랬다) 이번엔 스트로크 주법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몇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Finger Style 이라는 것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이것 저것 찾아보고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첫 곡으로는 Kotaro 의 바람의 시가 무난할거라고 해서 그걸로 결정... 

이제 연습한지 1주일 정도 지났는데 조만간 완주를 할수 있는 실력이 되면 와이프가 동영상 찍어서 올려준단다 ㅋ
최초로 바람의 시 완주 목표를 2달은 잡았는데, 이번달 안에 어떻게는 실수 없이 완주를 해서 인증 동영상을 올리고야 말테다..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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