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rin's Story/My Story'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9.12.06 커피가 맛있어 지는 계절
  2. 2009.10.28 나와 닮은 꼴 유명인 찾기 2
  3. 2009.10.19 경주 밀레니엄 파크 20091018 4
  4. 2009.10.01 서울 나들이 - 경복궁 (20090926) 4
  5. 2009.09.14 '그바보' ... 8
한 여름에 시작했던 Perspectives 160기가 12주라는 긴 여정을 마치고 마지막 강의를 마치게 되었다. 물론 이번 기수에서는 조장이 아닌 스텝으로 참석을 했었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참석을 할 수 있었지만... 매일 계속되는 회사 + PSP + 교회로 인해서 하루도 늦잠을 잘수 없는 12주가 되기때문에 한편으로는 섭섭하면서도 홀가분한... ㅋㅋ

서울 토요반 160기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암튼 이렇게 12주가 지나고 PSP가 끝나면서 겨울이 찾아왔다.
난 특별히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싫어하기까지 한다. 왜냐면 추운 것이 너무나 싫기 때문이다. 오죽 했으면 군대를 간다고 할때 다들 걱정한 것이 추운데 어떻하냐 였을까...
이토록 싫어하는 겨울이 왔어도 한가지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차가운 날씨 속에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커피에 대해서 이런 저런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일 맛 있는 커피로 꼽는 것이 학부때 친구들과 마셨던 교내 15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제일 맛있었노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역시 커피는 겨울이 제 맛이라고는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다.  추운 겨울날 두손 호 불어가며 들어간 까페에서 마시는 한잔 커피야 말로 겨울의 로망이 아닐까... 

암튼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이 또 이렇게 찾아온 겨울에 한가지 한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커피가 맛있는 계절이 왔노라는..)를 붙여서 겨울에 정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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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동생으로 부터 재미난 웹 서비스를 듣게 되었다.
이름 하여 닮은꼴 찾기!! 파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기 사진을 올리면 닮은꼴 유명인을 찾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처음 보게 되어서 신기해서 내 사진을 넣어보았다.


뭐 안정환이 몇 퍼센트, 손호영이 몇 퍼센트 이런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건 나이 결과 !!!! 무려 무려 24세 ㅋㅋ

초등학교 때부터 나이가 들어보이던 얼굴이 ... 이제는 역전 현상으로 동안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자신만만하게 어린 시절에 했던 말이 지금은 내가 나이들어보이지만 오히려 어느 나이가 지나면 내가 더 젊게 보일거라고 했던 것이 현실이 된것이다. 앗싸 ~~

암튼 파란 ~~ 완전 고맙데잉 ~~~

참고로, 사이트 링크.... 심심한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http://pudding.paran.com/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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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이랑 경주를 다녀왔다.
 목적은 상견례 ~~ 드디어 저도 결혼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축하해주세요

 암튼 아가씨네 집에 경주이기때문에 상견례를 하러 경주에 다녀오게되었다. 겸사로 친척 결혼식도 있어서 결혼식까지 참석을 하고 인천에 올라오려고 하는데 그냥 올라오기 너무 한거 같아서 잠시 바람쐴겸 경주 신라 밀레니엄 파크를 가보기로 했다. 
 나는 전에 한번 장인어른께 인사를 드리러 경주에 왔었어서 가봤는데 우리 식구들하고는 못 가본데다가 요즘 선덕 여왕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라 장소를 결정하고 가봤다. 
 입장권이 대인 기준 18,000원이기 때문에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조성을 잘 해두었다. 선덕여왕을 보는 팬이라면 꼭 한번은 둘러봐야할 곳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특히나 화랑 낭도들의 훈련 받는 곳은 꼭 가봐야 하지 않을까 !!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도 다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사진을 올리지 않고 슬라이드 동영상으로 대체를 할까 한다.
 시간과 열정이 허락한다면 개별 사진을 뽀샵 처리해서 올리겠지만 요즘 거의 그럴만한 시간이 나지 않는 관계로 통으로 아이포토의 힘을 빌려서 동영상 한편으로 ㅋㅋ 
 그래도 식구들한테 이렇게 만든걸 보여주니 더 좋아라 한다. (단 한분, 아버지만은 사진으로 뽑아달라고 하시지만.. 그래서 이번엔 꼭 사진으로 뽑아서 들려야 겠당... 쫌 쫌 지나서 ㅋ)


 
경주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세요 ~~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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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울 아가씨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Perspectives를 이번에는 서대문 교회에서 하게 되어 토욜날 간단히 다녀올 만한 곳이 있을까 해서 본곳이 바로 경복궁... 생활권이 인천, 서울이면서 어떻게 데이트로 경복궁을 한번 안가봤을까 하면서 기획(?)을 하게 되었다. 경복궁은 예전에 전통 문화 축제한다고 했을때 한번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게 된거 같다. 그게 아마도 2001년(?) 이었으니 8년 정도 만이니 강산도 거의 바뀔때쯤해서 다시 찾게 된거다.
그렇게 찾은 경복궁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데이트 코스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돌아다니며서 보이는 사람들은... 외국인 관광객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온 엄마.. 그리고 연인들이 었으니깐 나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다.
 
둘이 같이 왔으니 두사람이 함께 찍은 인증샷은 필수 겠지.. ㅋㅋ 솔로들이여 부러우면 지는 거다.. 당당해져라 큭큭큭;
연세가 상당히 들어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카메라를 들고 정말 즐기시면서 사진을 찍고 계신거였다. 그런데 혼자 오셨는지 계속 풍경만을 찍고 계시길래 그 할아버지에게 인물 사진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할아버지.. 저희 한번만 찍어주세요 *^__^* " 라고 부탁을 하자 너무나도 흥쾌히 누가 부탁안하면 아쉬웠을거라는 표정으로 너무나 신나서 찍어주시는 거였다. 오히려 찍히는 우리가 민망할 정도로 포즈를 취하시며 찍어주신 사진이 바로 위에 사진 ^^ 진사 할아버지 덕분에 둘이 다정히 찍은 좋은 사진을 건져서 이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의 예비 평생 모델 울 아가씨 ~~ 많이 피곤해서 눈에서 레이져를 쏘면서도 서민 데이트(걸어다니는 데이트를 오랜 만에 해서 내가 서민 데이트라고 붙였다)에 응해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ㅋㅋ 예쁘게 찍어줘야 하는데 내 실력은 영 늘지를 않고 이러다가 장비탓만하고 이런다 ㅋㅋ 동생왈 " 넌 어쩜 이렇게 사진이 안느냐 ㅡㅡ;"  나도 슬프다 동생아...

오랜만에 찾은 경복궁은 여기저기 정비도 잘 해두고 한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곳 답게 웅장한 모습이 그당시 왕의 권세가 어떤 것이었는지 한눈에 볼수가 있었다. 특히나 한국의 미라고 하는 곡선과 여러 건물 양식들(고등학교때 배웠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 ㅡㅡ;)을 보노라면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 어디를 내놔도 손색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경복궁을 이곳저곳 돌아다니구 또 쉬기도 하면서 그 동안 여유가 없어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나누고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로 일이 너무 바뻐서 자주 보지 못해서 생기는 아쉬움 같은 것들을 서로 이야기 하니 좀더 서로를 알아가게 된거 같다. 만난지 벌써 600일이 넘어지만 남녀 간에는 대화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꾸준해야 할거 같다.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시간이 되어 1호선 지하철을 타기위해 인사동을 가로 질러 가는데 못 보던 줄이 하나가 생겨 있는거당. 자세히 보니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 였는데 터키식 아이스크림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파는데 왠지 땡겨서 줄을 서게 되었다. 맛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는데 아이스크림이 정말 쫀득쫀득하니 치즈처럼 쭉쭉 늘어지는 것이 아닌가... 울 아가씨가 반응이 좋아서 파는 직원이 짓궂게 놀리기까지 해서 한바탕 크게 웃으면서 먹은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울 아가씨는 먹는 사진 앞에서 젤 즐거워 한다니깐 ㅋㅋ(이말 했다고 설마 때리진 않겠지? ㅋ)

암튼 이렇게 시도된 서민 데이트는 정말 성황리에 마무리 할수 있었다. 대신 이번에 걸어다니느라 너무 힘들어서 다음 데이트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미식가 데이트를 표방 하기로 했다. 강남역에 브라질 음식을 하는데가 있다는데 거길 한번 가봐야 겠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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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또... 거기다가 야근이 자주 있는 일을 하는 관계로 TV를 잘 챙겨보지 않게된지 언 3년이 지난거 같다(뭐 나를 아는 몇명은 그래도 나는 챙겨본다 할수 있겠지만..ㅋ). 그래서 그당시 유행을 하거나 아님 이슈가 되는 것을 TV가 아닌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보기때문에 특히나 드라마는 제때 안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의 선덕여왕도 그렇고.. 시청율이 40%가 넘었다는데.. 난 아직 한편도 제대로 본적이 없으니 말이다.
뭐, 선덕여왕 이야기를 할려고 한것은 아니구 ... (요건 다음 포스팅에 ... ㅋㅋ)
최근에 우연찮게 미래 처가집에 가서 한편을 보게 된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그바보(그저 바라 보다가)'이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들이 나오는 드라마였어서 방영 당시에도 관심이 조금(아주 조금, 많았으면 바로 봤겠지..) 있었는데 종방된지 한참이나 지난 것을 우연히 4회 방송을 재방송으로 보게 된것이다.

이미 완결까지 난 드라마 이제 보면서 뭔 포스팅이냐 하겠지만은 이거 보면 볼수록 내가 왜 그때 안 봤나 하는 아쉬움이 가득 남는 드라마인 것 같다. 
아직 완결을 못봐서(얼추 완결은 알지만..) 전체 평은 못하겠지만.. 먼저본 4회 이전편들을 본 결과로는 만족스러운 드라마인것이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럴때 KT 쿡 만세를 부르게 된다니깐 ㅋㅋ)

속칭 막장(나는 쓰레기 드라마라고 하지만) 드리마도 아니고 정말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아직 이 세상에는 살아갈만 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드라마 인것 같다. 
전에 완군이 그바보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 (요새 빠져있는 드라마들 by Wani's) 그 때 왜 내가 안 챙겨 봤나 후회스럽다는..

암튼 이제 오늘은 5화부터 시작되는데... 완전 기대 ^^
새벽 기도회도 가야하는데... 이거이거 집에 가서 딱 한편만 보고 잘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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