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아들과 함께 낚시를 다녀볼까 하고 5월 어린이날 및 생일 선물을 미리 땡겨서 낚시대 세트를 사주었습니다. 

캐스팅 연습을 하루 시키고 본 낚시 개시를 하러 작년에 재미를 좀 보았던 영동의 포인트로 이동...

 

낚시 전문가인 지인이 올해는 아직 해당 포인트에 쏘가리가 나오지 않을거 같다고 했지만

그래도 작은놈 하나는 물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아들을 데리고 첫 출조를 하였습니다.

 

아들놈 낚시 채비를 해주고 제꺼 채비를 하는데 지인이 찾아와서 몰래 사진 한장 찍어주었네요 ㅋ

첫 출조를 간다고 하니 안 나올걸 알면서도 나와준 지인 ^^ 

 

아들이 캐스팅을 하는데 이제 제법 낚시꾼 포스가 나와 줍니다. 

슬슬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준비중인데 이렇게 같이 다니면서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무난하게 지나가 주길 바래보네요 

쏘가리 채비를 하고 열심히 긁어보았으나... 1시간 - 2시간이 지나도 입질 조차 없던 찰나... 뭐가 살짝 걸리는 느낌이....

근데 바로 아무런 느낌이 없고 살짝 무거운 감각에 열심히 회수를 해보니 뭔가 걸려있었는데 ;;

가끔 가던 까페에 사람들이 걸었다며 올리는 사진을 보긴 했는데 제가 이걸 걸게 될줄은 상상을 못했는데 한마리 잡혀주네요 ㅋㅋㅋ

 

2021년 첫 민물 생명체

다름아니라 다슬기 ㅋㅋ 그래도 2021년 민물 첫 생명체를 건져 올렸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3시간 넘게 던져보았으나 물고기 입질은 전혀 없었네요... 올해는 유독 수온이 늦게 오르더니 금어기 전에 한마리도 못 잡아보게 생겼습니다. ㅠㅠ 

 

같이 동출해준 지인 한컷

 

이렇게 좋아보이는 포인트에서 한마리도 못 잡고 복귀하면서 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 :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 괜찮았어? 

아들 :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잡았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아요 

 

 

정말 한마리라도 걸렸으면 정말 재밌었다고 했을텐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많이 나오는 포인트로 데리고 가서 행복 낚시를 해보고 싶네요 

 

[민물 루어]
-. 일시 : 2021.04.24 15시 ~ 18시 
-. 장소 : 영동 금강
-. 날씨 : 맑음
-. 조과 : 꽝(다슬기 1)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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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간의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간만에 민물로 출조를 했습니다.

대전에서 살아서 좋은 점은 좋은 민물 포인트인 금강을 끼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시간 거리에 여러 곳의 포인트가 있어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금강 상류의 영동 쪽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껏 6시쯤 도착해서 준비를 했는데 알고보니 해뜨기 직전부터 해야 한다고 해서 5시 이전에 도착해서 열심히 채비를 하던 중...

 

"아저씨 여기서 낚시하면 안돼요 ~"

 

잉? 돌아보니 지인분이 여기 나온다는거 알고 몰래 동출을... ㅋ 

전문가 분이 오셔서 오늘의 조과는 보장이구나 맘 놓고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둑어둑한 상태로 첫 캐스팅을 시작해서 해가 점점 떠오르고 첫 입질이!! 근데 앗 빠졌으 .... ㅠ

역시 초보는 챔질이 미숙하여 놓치고 말았네요.

두번째 입질에서는 반가운 꺽지가 와줬습니다.

 

 

그사이 동출한 지인은 벌써 두마리째 쏘가리를 뽑아내고.... 역시 전문가 !

지인 분은 이곳이 처음이라 물 상태를 열심히 확인 하더니 여기로 와서 이쪽으로 던져보라고 알려줘서 쪼로록 달려가서 던졌는데...

정말 신기한게 바로 덜컥!! 30분만에 3마리가 올라오는 기염을 .... 전문가는 역시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껏 다니면서 잡아본 쏘가리가 총 3마리인데 오늘 하루동안 그 기록을 갱신하게 해주다니 .... 그것도 단 30분만에!!

스쿨링 포인트라고 이름만 들어봤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지금껏 1자(19cm) 쏘가리만 잡아 봤는데 2짜 초중반 애들을 그것도 3마리나~~

연속으로 잡아서 신나서 다시 던졌지만 이 후 저에게 허락된 것은 꺽지들만..... ㅋ

 

 

그 사이 지인분은 3짜 중반도 2마리나 올리고 마릿수를 하는 기염을.... 

오전 피딩 시간을 마무리하고 잡은 것들을 모아봤더니 어휴... 이렇게 많은 쏘가리를 한번에 보게될 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울 집애들이 매운탕을 너무 기다리고 있어서 오늘 잡은 것들은 우리 집으로 슝 ~~ 얼큰한 매운탕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맛있게 먹어주는지 ~~

  '애들아 이거 나름 싯가 10만원 정도 하는 것들이란다 ~'

 

쏘가리는 비린내도 없고 정말 살 수율도 좋고 민물고기중에 정말 손맛 입맛 둘다 만족시키는 훌륭한 어종임이 틀림없는 듯 합니다.

 

[민물 루어]
-. 일시 : 2020.08.22 05시 ~ 11시
-. 장소 : 영동 금강
-. 날씨 : 구름 약간
-. 조과 : 쏘가리 및 손님 꺽지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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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씨 쓰기 포스팅이 아닌 낚시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낚시를 안 다닌건 아니고 게으름에 정리를 못 하고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바다에 가지 못하고 계속 민물 낚시만 다녔습니다.

바다는 멀기도 하고 물때도 잘 안 맞고 ... 사실 최근 일이 너무 바빠서 멀리 바다에 다녀오면 너무 피곤해서 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강에서 여울 쏘가리 낚시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자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6월 20일 토요일 새벽 피딩타임...

저에겐 새로운 포인트이지만 민물 꾼들에겐 모두가 알고 있다는 국민 포인트 금강 2교...

열심히 여울 캐스팅 캐스팅 캐스팅 ~~ 초보에겐 연습뿐이라며 쉬지 않고 캐스팅을 했더니 상으로 한마리 주었습니다. 

표범 무늬가 아주 멋지게 생긴 쏘가리가 물어줘서 초보 어깨에 뽕을 넣어주었네요 

 

손님 고기로 꺽지도 한마리 나와주시고 .... 아마 꺽지 채비를 했으면 너 많이 나왔겠지만 미노잉만 한거라 손님으로 한마리 와준 것 같습니다.

 

 

다음 출조로

7월 4일 토요일 새벽 피딩 타임...

이번에는 금강 2교가 아닌 금강 4교 포인트로 가보았습니다. 금강 2교는 중여울이였는데 4교는 된여울이네요... 이렇게 빠른 물살에도 쏘가리가 있나 싶은데 포인트라고 하니 열심히 던져 보았습니다.

몇시간만에 찾아온 입질!

드렉이 쫘악 풀리는데.... 음.... 옆으로 째는... 쏘가리 전문가의 말과 지금껏 잡아본 2마리의 쏘가리의 느낌은 꾹꾹꾹 아래로 박는 입질이었는데 옆으로 라니... 대물인거 같긴한데 쏘가리는 아니겠구나 하면서 건져보니 누치가 눈불개 한마리 올라와줬네요... 쏘가리가 아니라 아쉽긴 하지만 손맛은 확실히 보여준 누치 눈불개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날의 낚시도 종료...

 

근데 이거 누치 맞죠? 강준치 아니죠?  -> 지인분이 이건 눈불개라고 알려주셔서 본문 일부 수정했습니다 ㅋ

 

아직 민물고기 구분을 잘 못해서.... 그렇게 비린내가 심하진 않던데 ... 강준치인지... 누치인지... 정확히 알고 싶은데 알수가 없네요... (눈불개로 확인 됐습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탄에서는 꽝을 쳤습니다. ㅠㅠ 어떻게 입질이 한번이 없는지... 비가 안와서 물이 얼마 없어서 그렇다는데 이제 비가 좀 왔으니 잘 나오겠죠... 난 안나왔지만...

 

쏘가리는 꽝쳤지만 애들에게 쥐어준 낚시대에 꺽지가 한마리 올라와줘서 마음의 위안을 삼았네요 

 

민물 낚시... 정말 힘들지만 매력 있는 낚시인것 같습니다.

바다 우럭 루어 다닐때는 작더라도 입질은 여러번 받는데

민물은 정말 꽝 칠때는 입질 한번 없는 고난이도 낚시이지만 그래서 잡을 때 더 기쁜 낚시인거 같기도 합니다. 

 

장마 끝나면 다시한번 도전해서 꼭 3짜 넘는 쏘가리로 한번 잡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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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민물 루어낚시를 경험하고 (https://igrin.tistory.com/193)

이번에는 정말 작정하고 민물의 제왕 쏘가리를 한번 잡아보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출발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민물때는 꺽지가 주종이었어서 아무런 부담감 없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처음 노리는 쏘가리였어서 여러 동영상도 보고 아는 지인에게 자문도 구하고 해서 채비를 준비해서 출발!!

 

[준비 채비]

미노우 : 5.6g 싱킹

지그 : 1/16 

웜 : 2인치 금색펄

 

월요일 새벽 밤샘 작업을 하고 오전에 좀 자고 점심 먹고 출발해서 도착했더니 낚시하는 분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전에는 우리 팀 말고도 2팀 정도 더 있었는데 혼자 있으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암튼 도착한 곳은 충북 영동의 구강교 다리밑...

지난번 꺽지 때 다른 팀에서 외친 쏘가리다 라는 외침을 못 잊어서 작정하고 쏘가리 채비만 조끼에 채워서 물속으로 입수~~

 

일단 탐사를 위해 지그에 웜을 달아서 캐스팅 !

음... 근데 엄청난 수초(청태?)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1타 1수초의 극악의 난이도....

아 ㅠㅠ

 

그러던중 달달달 입질이 한번 찾아왔는데 ...

딱 릴링을 하는 순간 아... 이건 꺽지구나

그래도 꽝치지 말라고 물려준 꺽지에 감사하며 기념샷을...

넌 손님 고기니 오늘은 바로 방생~ 나중에 형이나 아빠 데리고 와라 ~

 

 

자리를 조금씩 옮겨서 그나마 수초가 조금 걸리는 곳을 찾아서 미노우로 바꿔서 2시간을 던졌지만 수초와의 전쟁만...

쏘가리를 전문으로 다니는 지인에게 전화 찬스로 물어봤더니 수초에 너무 걸리면 그냥 지그에 웜이 낫다고 하여 다시 웜으로 변경해서 열심히 캐스팅 캐스팅 캐스팅 캐스팅...

 

뭐 첫 쏘가리 낚시라 당연히 꽝을 칠것을 각오하고 나오긴 했지만... 정말 쏘가리 낚시가 쉬운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3시쯤 도착해서 7시까지 열심히 캐스팅 했으나 꺽지 말고는 없어서 일단 건빵이라도 먹으면서 잠시 숨을 돌려야지 하는 찰라... 

 

덜컥! 꾹꾹~~

이건 꺽지가 아니구나... 나에게도 쏘가리가 !!!

하면서 조심스래 릴링 ~~ 첫 쏘가 저에게도 찾아 왔습니다. 

이빨이 날카롭다고 해서(전 쫄보라..) 우선 꿰미로 옮기고 기념사진 ~~ 찰칵 

 

 

 

이게 쏘가리구나 ~~ 

작지만 낭창한 6피트 UL 대에 힘쓰는게 나름 손맛이 좋더군요. 왜 사람들이 쏘가리를 찾아 다니는지 조금은 알 것만 같은 기분이...

 

정말 해질때부터 잘 나올거라고 하더니 그때되니 바로 물어주네요....

이후 또 한번의 입질 !!

열심히 릴링하는데 아까보다 사이즈는 더 나갈거 같은데... 불과 몇m를 앞에 두고 빠쪘...ㅠㅠ 아.....

 

그리고 그 이후로 저에게 허락된 것은 수초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첫 사진에 지느러미를 안 세우고 찍어서 쏘가리 특유의 맛이 안보여서 릴리즈전에 다시 한컷...

 

 

제 손이 남자 치고는 작아서 19cm 정도 밖에 안되는데 딱 손바닥 조금 넘기는 방생기준 갓 넘기는 사이즈 였네요

한마리 뿐이 못 잡은 건 아쉽지만 그래도 꽝 안치고 손맛 봐서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낚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릴리즈 동영상을 끝으로 첫 쏘가리 낚시 후기를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민물 루어]
 -. 일시 : 2019. 08. 12 15시 ~ 21시

 -. 장소 : 영동 구강교

 -. 날씨 : 맑음 

 -. 조과 : 19cm 쏘가리!! 1마리 ㅠㅠㅋ (+손님 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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