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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6 에버랜드~~ 에버랜드~~(080523) 6

회사에서 단체로 가족동반 야유회로 에버랜드를 가게 되었다.
정말 에버랜드를 가본게 언제인지 전혀 기억조차 나지가 않는... 얼마만의 에버랜드인지.... 완전 기대 속에서 몇일을 보냈다
가기전까지 그날 근처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걱정이 좀 되었는데 다행히 당일은 비가 안올 뿐만 아니라...  날씨도 적당히 구름이 있는 날씨라서... 정말 재밌게 놀수 있었다

함께간 동생과 은정양

Nikon D80 F/4.2 1/200s ISO100 32mm

에버랜드하면 우든 롤러코스터(T 익스프레스)와 사파리가 가장 먼저 떠올르기 때문에 이 두개에 최대한 목숨걸로 타는걸로 일정을 잡아서 움직였다.
맘 같아서는 지프에 타고 가까이서 오랫동안 사파리 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12만원의 고가의 압박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단체 버스를 타고 보러 가는 것을 결정하고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정말 그렇게까지 가까운 곳에서 맹수들과 다른 동물들을 볼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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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호의 포스는 정말... 위풍 당당한 모습에 반해서 다들 일어나서 구경하다가 안내해주는 분한테 다들 앉으라고 혼났다. ㅋㄷ 집에서 만약 애완동물로 기를수 있다면(물리지 않는다면 ㅋㅋ) 백호를 꼭 키워보고 싶다. 너무 멋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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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의 곰들은... 완전 상팔자... 놀고 싶을때 놀고... 자고 싶을때 자고.. 특히나 오른쪽 사진의 곰은 한쪽 다리를 걸쳐 놓고 쉬는게 완전 부러웠다는..

아쉽지만 짧은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고대하던 T익스프레스를 타러 갔다. 그런데.. 대기시간이 무려 100분씩이나... 으악~~ 그래도 에버랜드에이 이걸 안타고 갔다면 에버랜드가 갔다온게 아니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무조건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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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가 넘는 길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T 익스프레스를 기다리는 100분동안 주연이와 은정양은 기다리에 지쳐서 줄옆의 벤치에 앉아 닌텐도를 가지고 놀고 나혼자 줄에 서서 기다리는 등 열심히 시간을 보내면서 내부로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내부에서의 기다림 역시 끊임없는 줄로 이어져 있었다.
그 긴 기다림을 마치고 3분간의 짧은 시간을 즐겼지만 안탔으면 정말 후회했을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렇게 생각안하는 '1'인도 있었지만 말이다 ㅋㅋ
T 익스프레스의 짧은(?) 시간을 뒤로하고 여유를 즐기며 동물 공연도 보고(피터팬 역할을 한 누님 정말 멋져요.. ㅋㅋ 누님맞나?) 포시즌스 가든에서 꽃 구경도 하고.. 남은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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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 예배가 있어서 오랜시간 즐길수 없는 것을 아쉬워 하면서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수가 있었다. 분수에서 몸을 적시면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주변 신경 안쓰고 저렇게 놀수 있었던 때가 나에게도 있었는가 하는 생각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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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예뻐보이면 결혼할때가 다 된거라고 하던데... 요즘들어 왜이리 아이들이 예뻐보이는지..

암튼 이렇게 아쉬고 짧은 에버랜드의 일정을 뒤로하고 에버랜드를 나와서 교회로 향했다. 다음에는 좀 여유있게 다시 올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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