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2.08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다
  2. 2009.12.06 커피가 맛있어 지는 계절
  3. 2008.01.18 [잡담] 난 겨울이 너무 싫어.. 6
  4. 2006.12.27 겨울 수양회

우리 교회는 매년 연말이 되면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를 한다.
올해도 역시 40일 기도회가 시작되어 벌써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한겨울에 새벽 기도회의 최대 적은 추위인거 같다.
올해도 어김 없이 강추위가 찾아와 영하 10도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거기다가 눈까지 왔더니 이건 왠걸! 교회 지붕에 고드름이 가득 열렸다.
토요일 저녁 찬양대 연습을 하러 교회에 갔더니 사람 키만한 고드름이 한가득 열려 있는것을 발견.
다들 신기해서 옆에 서서 사진도 찍고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최근 몇년 사이 강추위에 폭설이 많아 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주 어린 시절(물론 내가 아주 나이 많이 먹은 것은 아니지만)에는 눈이 많이 왔었던거 같은 중 고등학교 대학 시절엔 별로 많은 눈을 보지 못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툭하면 몇년만의 추위에 몇년만의 폭설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는것만 같다.
그런 영향인지 간만에 이렇게 큰 고드름도 보고 신기하기만하다.
물론 고드름의 생명은 내일 아침 아동부 애들이 오면 다칠수 있어서 다 제거 되기전까지겠지만 애들 눈에도 신기한 구경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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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 시작했던 Perspectives 160기가 12주라는 긴 여정을 마치고 마지막 강의를 마치게 되었다. 물론 이번 기수에서는 조장이 아닌 스텝으로 참석을 했었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참석을 할 수 있었지만... 매일 계속되는 회사 + PSP + 교회로 인해서 하루도 늦잠을 잘수 없는 12주가 되기때문에 한편으로는 섭섭하면서도 홀가분한... ㅋㅋ

서울 토요반 160기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암튼 이렇게 12주가 지나고 PSP가 끝나면서 겨울이 찾아왔다.
난 특별히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싫어하기까지 한다. 왜냐면 추운 것이 너무나 싫기 때문이다. 오죽 했으면 군대를 간다고 할때 다들 걱정한 것이 추운데 어떻하냐 였을까...
이토록 싫어하는 겨울이 왔어도 한가지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차가운 날씨 속에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물론 커피에 대해서 이런 저런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일 맛 있는 커피로 꼽는 것이 학부때 친구들과 마셨던 교내 15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제일 맛있었노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역시 커피는 겨울이 제 맛이라고는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다.  추운 겨울날 두손 호 불어가며 들어간 까페에서 마시는 한잔 커피야 말로 겨울의 로망이 아닐까... 

암튼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이 또 이렇게 찾아온 겨울에 한가지 한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커피가 맛있는 계절이 왔노라는..)를 붙여서 겨울에 정을 느껴보자~~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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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좀 따뜻하게 보내나 했더니만
최근 엄청난 한파가 몰아 닥치고 있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전쟁을 치룬다

'콱 회사 때려 치워...?!'

하지만 한번의 모닝콜.. 3번의 알람소리를 들으며
현실의 벽에 못 이겨서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고만다.

따뜻한 온기가 도는 사무실에서도 난 남방에 가디건을 걸치고 거기에다가 또 회사단체복까지 입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대에 갈때도 집에서 가장 걱정하던 것이 이넘 추위 많이 타는데 잘 버텨낼까 였으니..

암튼 그래도 그렇게 하루 하루 아침마다 출근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이든다(이걸 용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영....)

오늘은 일 일찍좀 끝내고(과연 일찍 끝내고 나갈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집근처 목욕탕에나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품 담궈야 겠다.
오늘 일찍 나가는 대신 주말 근무를 각오하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좀 일찍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하다...

최근 한달여간 그날 나와서 그날 집에 들어간 적이 없는 것 같다.
가뜩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데 가장 추운시간에 나와서 추운시간에 들어가니.... 이건....
암튼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따뜻한 목욕물과 함께 겨울의 추위를 좀 잊어봐야겠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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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7-30일
죠이 경인지부 겨울 수양회

잘 다녀오겠습니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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