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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8 구정 연휴 (20090125~27) 2
2009년 새해를 맞이해서 어김없이 시골집에 구정 연휴를 보내러 내려갔다.
이번 구정엔 유례없는 폭설로 인해서 출발하기 전부터 밀릴것을 걱정을 하면서 .. 또 사고가 나면 어쩌나 걱정을 하면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가는 길은 온통 눈보라와 또 쌓인 눈으로 인해서 새 하얗게 변해 있었다.















가는 길은 어머니와 같이 교대로 운전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약간은 한가로이 바깥 풍경도 찍고 사이드 미러를 이용한 셀카놀이도 하면서 그렇게 시골집에 갈수 있었다.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얼마 안걸려서 4시간 30분만에 시골집인 충남 광천에 들어갈수 있었다.



우리 시골집은 영락없는 농춘 풍경을 지니고 있다. 황토벽을 아직도 유지하고있는 곳도 있고 화목 보일러로 난방을 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시골집에 가면 정말 말그대로 시골에 온것 같다.






























이번 구정때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성묘하러 다 안가고 할아버지 산소에만 가기로 했다. 그래도 산속 눈길을 헤치고 가야지만 하는 곳으로 식구들 다같이 가서 할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하러 갔다.
우리 집안(?)은 식구들이 좀 많아서 대략 이번에 모인 인원도 23명이 모여서 연휴를 보냈으니 성묘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들과 마주쳐보면 우리들이 가장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요즘은 다들 적게 아이들을 낳는데 난 꼭 3명을 나아서 추후 명절에 모이면 시끌시끌한 가족을 만들고 말테닷 ㅋ


가는길에 우연히 발견(?... 과연 우연일까...)한 비료자루를 가지고 눈썰매를 타고 또 눈싸움도 하고 ... 영화 흉내도 내면서 시끌시끌하게 다녀왔다.























































연휴를 보내는 시간은 눈이 온 관계로 여러가지를 할수 있었다. 눈싸움도 하고 ... 눈사람도 만들고...
또 추워서 불도 때면서 연도 날리고 윷놀이도 하고.. 거기다 울 막내... 하나뿐인 조카의 게살몽땅 장기자랑도 보고... 너무 자주 봐서 나중엔 질리기까지한... 그리고 부족한 잠까지 완벽하게 보충할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낮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남당리 바닷가에 가서 이상한 조개 축제도 보고..(정말 소규모였는데 방청객이 2명이었다...ㅡㅡ;) 조개 샤브샤브도 해먹고 바다갓에서 폭죽도 터뜨리고 사진도 찍으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내가 운전을 하는바람에 별것 못하고 걍 운전만 할수 밖에 없었지만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딱 2시간만에 집에 들어오는 행운을 누리면서 그렇게 이번 구정 연휴도 끝....

그런데 이제 또 다시 일하러 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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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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