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퀴즈대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3.29 옥동교회 성경 퀴즈대회 - 도전 퀴즈 王 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교회에서는 일년에 1-3차례 성경 퀴즈대회를 청년이 주관해서 한다.

올해도 역시 상반기 퀴즈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타이틀은 도전 퀴즈 왕!!!

2주일간의 긴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퀴즈 대회 당일 !!

하지만 왠걸...  아침에 교회에 가는 길이 마라톤으로 인해서

도로를 통제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일찍 나가야 하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가는데... 짐이 좀 많아서 처음에 성경책을 놓고 간것이다.

교회에 가는데 성경책을 놓고 나가다니.. 이런... 그래서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성경책을 들고

많은 짐을 감당 못해서 택시를 타고 출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퀴즈대회 포스터



하지만 .... 택시를 타고 대략 500미터 정도를 가는데

노트북 충전기를 깜박하고 놓고 온 것이 생각 난것이다.

이런 초 난감 시츄에이션이 있나.. 덕분에 동생에게 짐을 맡기고

혼자 택시에서 내려서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

겨우 도착해서 충전기를 들고 다시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었다..

완전 돈 아까워 ~~

눈물을 머금고 겨우 교회에 도착했다. 헉 헉 헉 !!

오전 예배를 마치고 퀴즈 대회가 있는 오후예배시간...

목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드디어 성경 퀴즈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장은정과 박주완의 도전 퀴즈 왕! " (효과음 전국노래자랑 따따따 따따 따따~~ 따라따 라따 라따 라따!!)

이렇게 활기차게 되어야 하는데...

은정이와 내가 사회를 보기로 해서 며칠 전부터 맨트 맞추고 연습하고 하였건만...

결국 내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분위기 완전 웃겨지고.. 그렇게 퀴즈 대회가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몸 풀기를 위해서 춘향이와 이몽룡을 하면서 팀웍을 다졌다

춘향아 춘향아 짝짝 몰라요 몰라요 짝짝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춘향이와 이몽룡


(난 사진이 뭐가 그리 좋았던지 완전 좋다고 웃고 있다.. 쩝... 찍사가 순간 포착을 저리 하다니.. 헐~~)

열심히 문제 출제를 하던중에 갑자기 울리는 음악 소리.. 전국 노래자랑 !!!

이 음악이 나오면 다같이 일어나서 춤을 추는 팀에 점수가 가는 것이었다. 그 순간 제일 먼저 일어나신건 바로

김동조 장로님과 엄재호 집사님 ㅋㅋ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시지 않으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뒷자리 왼쪽 장로님의 저 현란한 동작을 보라 ㅋㅋ

그 옆이 엄재호 집사님 ㅋㅋ

이 두분 역시 옥동교회의 분위기 메이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은희 집사님도 한 몫 해주셨다.

아싸 아싸 아싸~~

수줍게 일어나서 박수만 치시는 우리 권사님들...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춤쳐 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권사님들.. 사랑합니다 ㅋㅋ



그래도 퀴즈대회의 본 게임은 퀴즈를 푸는 것이 아닐까? 한문제 한문제 열심히 푸시는 우리 성도님들...

하지만 문제 난이도가 좀 어색했던지.. 전원이 못 맞추는 문제도 몇개 나오고...

틀린 답을 정답이라고 당당히 들고 힘차게 흔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랑우탄을 설명하는 엄집사님

퀴즈 대회는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스피드 퀴즈 시간이 되었다..
 
청팀 대표로는 엄재호 집사님

백팀 대표로는 상훈이가 나와서 문제를 출제하였다..

문제중에 오랑우탄을 몸으로 설명 하는 것이 있었는데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우랑우탄의 모습을 맞출수 있게 해주었던 

탁월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다시한번 증명!!

우 갸 우 갸 ~~ 허어엉...




모든 문제가 끝나고 최종 결과는 청팀 632점 백팀 630점으로 청팀의 승리... 승리 팀에게는 구역 보조금이 지급!!

기쁨으로 상품을 받는 집사님들 표정이 너무 밝아 보였다.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승팀 상품 증정

이렇게 모든 행사를 다 마치고 뒷풀이 아닌 뒷풀이를 가게 되었다. 사실 내 생일이 있었기 때문에 생일 기념할겸

뒷풀이로 수다도 떨겸.. 에슐리에 가서 피로한 몸을 위해 맛있는 음식으로 몸 보신을 해주었다 ㅋㅋ

많이 힘들고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던 퀴즈대회이지만 그래도 역시 행사를 하나 끝내고 나면

무척이나 뿌듯하고 기쁜 것 같다.

다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행사는 부활절 칸타타가 있는데 거기서는 솔로도 해야하는데... 완전 부담감 100배..

마지막으로 사회자들끼리 기념으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쳐볼까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사히 사회를 마치고 기념 샷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
Posted by iGr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