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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2 선물... (사진 액자) 2
  2. 2009.06.25 프로방스 투어 - 20090505 4
  3. 2009.06.22 경포대와 양때목장을 가다(2009.05.01) 2
  4. 2009.05.31 DVD 라이트스크라이브 !! 4
  5. 2009.04.13 여의도 벚꽃 축제에 가다 16
울 아가씨와 같이 시간을 보낸지도 어언 500일을 넘어서 600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런데 곰곰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너무 받기만 하고 준게 별로 없는거 같은 생각이 불현듯...
그래서 뭘 해줄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번뜩 하고 스르륵 클럽에서 보았던 것이 생각이 났다.
울 아가씨 덕분에 사진을 찍기 시작하기도 했고.. 
둘이 2009년 상반기 동안 같이 여행 했던 곳의 추억을 한 곳에 담아서 꾸미면 
뜻 깊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도전...

회사가 늦게 끝나다보니... 프레임을 제외한 우드락과 목공본드와 기타등등 재료를 동생을 시켜서 주문하고
(대학원 생인 고급 인력을 잡일에 쓴다고 엄청 투정을 부리더라는 ㅋㅋ)
만들기를 시작을 했다. 

사진을 적당히 자르고 배열하고 높이를 조정해서 프레임에 붙이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지만,
생각보다 배열하는게 어렵더라는... 
어떻게 하면 좀더 예쁘게 배열할까 고민하다 보니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하기를 수십번해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사진 액자 짜잔 ~~~

2009년 우리 둘이 함께 갔던 장소들 리스트 :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경주, 경포대, 양떼목장, 프로방스

올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한 사진들로 또다른 무언가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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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사진 올리기 프로젝트 ㅋㅋ
이번엔 5월 5일 어린이날 다녀온 프로방스 투어 전격 업로드 ㅋㅋ (아.. 밀린거 올리는건 넘 힘들어 ;;)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울 아가씨와 함께 잠시 시간을 내서 프로방스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람들이 프로방스가 예쁘더라란 말을 자주 들었던 터라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갔는데 시작부터 독톡하게 그림으로 된 마을 안내를 보고 나름 짜임새 있게 하려고 노력했구나란 생각을 ...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먼저 밥을 후딱 먹고 움직이기로 결정.
그런데 맛은 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ㅠㅠ 그래도 먼 곳까지 바람 쐬러 왔으니 큰 맘먹고 스테이크랑 이것저것 시켜 먹었다. 뭐 맛 있었으니 그나마 용서를 .. ㅋ

 
이곳 저곳에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안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들도 있어서 정말 사진용 건물 ㅋㅋ 그래도 좋다고 동생에게 부탁해서 건물 앞에서 한컷 ~ 그곳에서 우연히 아가씨 아는 동생을 만나서 세상이 좁다는 생각을..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쥐 어딘가에서 날 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다른 곳들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조성을 해두었다면 이곳은 허브 가든이라고 해서 판매도 하고 구경도 할수 있게 해두었다.
 
입구 앞에서 어서오세요 포즈를 당당하게 해주는 울 아가씨 ~~ 
왼쪽에 어머니와 동생은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는건지.. 아님 우연히 그런 건지 외면 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주셨다. ㅋ


찍사의 비애라고 해야하나.. ㅋㅋ 항상 단체 사진에는 찍사는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 사실 나도 끼어서 찍을려고 옆 자리게 약간 비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나... 뒤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끼어들지 못하고 걍 세사람만 찍는 것으로 만족을... 
개인적으로 저 자리가 젤 예뻤던 기억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힘이 들었던...
그래도 한번 정도 데이트삼아 쉬익 바람쐬고 돌아올만한 곳인거 같다.
수도권에서는 그리 멀지도 않고.. 단 음식이 너무 비싼거 빼면 말이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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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아가씨와 놀러갔던 양때목장과 경포대 사진을 이제야 올리다니..  지난 한 달을 정말 바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휘뤼릭.... ㅋㅋ
그래도 이제라도 사진을 올리는 건 더이상 밀리기 전에 정리를 해놔야 겠다는 생각에서 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잠을 자야하는데 잘 안와서 컴터 앞에 앉아 버린겸 해서 ^_______^

암튼 지난달 큰 맘을 먹고 아가씨와 첫(?) 여행 다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전에 경주에 다녀온 적이 있긴 했지만 그건 부모님께 인사차 다녀온 것이었고 둘이 맘편히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었기때문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다.



처음 들린 곳은 경포대 해수욕장! 아직 여름 시즌이 시작될려면 멀었던 때였기 때문에(우리가 간 때가 5월 1일 이었다구) 경포대에 사람들은 별로 없고 간간히 보이는 커플들과 가족들만이 한가로히 따스한 햇살을 쬐고 있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그동안 바뻤던 마음까지도 확 트이는 기분을 만끽 할수 있었다.

바다에 왔으면 꼭 해봐야 하는게 바닷물에 발을 담궈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신발을 벗어 던지고 바닷물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런데 왠걸 .. 역시나 동해 바다 !!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1분도 제대로 서있기 힘들 정도인거다.. 이래서 사람들이 여름에 동해바다를 찾아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


바닷물에 발을 급히 담그고 모래 사장에 마련해 두었던 흔들의자에 몸을 맡기었다. 흔들거리는 의자와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듣고 있자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는.. 여름에는 이런 기분 느끼기 힘들꺼구 다음에 또 이맘때쯤해서 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대관령 양때목장. 근처에 목장이 삼양목장과 양때 목장이 있는데 요즘 뜨고 있다는 양때목장으로 결정을 하고 이동을 했다. 운이 좋았는지 양때들의 방목을 바로 우리가 놀러간 5월1일부터 시작한다는 안내문구를 보고 하루 빨리 왔으면 제대로된 구경도 못해보고 갈뻔 했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ㅋㅋ


넓은 산등성이에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는것이 왜 사람들이 양때 목장에 많이 오는지 단숨에 알 수 있는 기분이었다. 푸른 초원에 뛰노는 양때들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다. 

물론 높은 곳에 있다보니 올라가는데 약간 힘이 드는(아주 약간) 것도 있지만 연인이 함께 라면 뭐 그런 것이 대수랴 ㅋㅋ 여기도 주위를 둘러보면 연인, 가족, 그리고 눈에 띄는 단체 출사팀들 ㅋㅋ
단체 출사팀의 모습을 찍어 올리고 싶다만 나름 모델 섭외해서 오신 분들이고 그분들께 동의도 구해야하는 귀찮음도 있었기에(안그럼 몰카니..ㅋㅋ) 귀찮아서 걍 넘어가구 양 사진이나 찍어 주었당.

특히 요 왼쪽 사진에 있는 새끼 양이 엄마 양을 찾아서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요 양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국은 엄마를 찾아 젖을 물때까지 쉴새없이 울더니 목적을 달성하더군 ㅋㅋ







남는 건 사진이라고 삼각대도 가져갔고 해서 이쯤해서 커플 인증(?) 사진 한방을 박아주고 방목지에서 내려왔다. ㅋㅋ
주위에 워낙 커플들이 많아서 이렇게 붙어서 찍어도 아무도 눈치를 안주는 ㅋㅋ
담엔 좀더 과감한 포즈를 해볼까? ㅋ

 암튼 방목지 아래로 내려오니 양들에게 먹이(짚)를 줄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 마련되어있었다.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데 내 손을 깨물어 먹을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입술과 혀로만 가져갈뿐 이빨은 전혀 손에 안 닺는게 느낌이 묘했다. ㅋ 결국 울 아가씨는 먹이 주는데 실패하고 대신 내 사진을 찍어 주는 걸로 만족을 했다는 소문이 ~

슬슬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서 서울로 가는길에 봉평에 잠시 들렸다. 봉평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메밀 꽃 필 무렵의 이효섭 아니겠는가.. 그래서 생가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메밀 국수를 하나 뚝딱 해치우기로 마음을 먹고 봉평에 들리게 된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이효섭 생가는 전시용도가 아닌 실제 생활 공간으로 다른 사람들이 생활을 하고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그냥 겉만 보고 음식점에서 메일 국수를 뚝딱. 더운 날씨에 시원한 메밀 국수를 먹으니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이 참 맛있더라는... 

그래도 봉평까지 왔는데 기념샷은 한번 찍어야 겠기에 한장 찰칵 ㅋ


빠듯한 일정때문에 좀 피곤한 것은 있었지만 기념할만한 첫 여행이었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더 여유있게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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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강누님 결혼식 사진을 가지고 동영상을 만들고 나서 선물로 주기 위한 단계로 DVD LightScribe에 도전을 했다. 

원래 집에 있는 DVD라이터는 LightScribe 기능이 없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놈이 고장이나는 바람에 이왕 사는거 기능이 있는 놈으로 집어온놈이 바로 삼숑 SH-222L이다. 울집이 E-IDE밖에 지원이 안되는데 그것을 지원하면서 LS까지 되는 놈은 요놈밖에 못찾아서... 그런데 가격까지 저렴하니(28,000원) 기분좋게 들고 왔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10짜리 LS 용 공 DVD를 사는데 만원이나 하는 어이없는.... 장당 천원이라는 말에 아직은 보편화가 안되었다는게 실감이 팍 오더라는..

원래 모든 작업은 맥에서 하는 스탈이지만 내 아이맥으로는 LS 를 할수 없어서 결국 DVD표면 굽기는 거실의 조립피씨가 수고를 해주었다. 그렇게 해서 나온 DVD 짜잔..!!

DVD LightScribe 첫번째 작품(?) ©2009 iGrin All Rights Reserved.

누군가 두번을 구우면 진하게 나온다고 글을 올려놔서 2번 구웠는데 .. 좀 진해지긴했지만... 안타깝게도 원형 스크래치가 보이게 되었다. 선택의 문제에서 항상 고민하게 될거 같은 예감이... 

이제 DVD케이스 디자인만 하면 모든 작업이 끝이나는 구낭 ~

6월 중에는 찍은 사진도 프린팅해서 작은 앨범으로 하나 만들고 요놈이랑 같이 선물주러 함 놀러 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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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러가야지 맘을 먹고 있던 중에 울 아가씨와 함께 합정에서 Perspectives를 마치고 교회에 가기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같이 벚꽃 축제를 보러가기로 했다. 합정에서 당산까지 별로 안걸릴거라 생각을 하고 대충 길을 들은 후에 걸어서 여의도 윤중로를 향해 걸어갔다. 하지만 금방 갈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엄청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닌가... ? 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잘못 길을 들어 섰던 것이었다.



양화 대교를 넘어가는 빨간 선이 내가 가리라 예상했던 길이었지만... 막상 우리가 간 길은.... 파란색으로 표시된 루트를 따라 갔던 것이었다. 에궁... 20분 정도만 갈길을 40분이나 걸려서 가버린 것이었다. 어찌나 아가씨한테 미안 하던지.. ㅠㅠ

암튼 어렵게 어렵게 도착을 해서 원래는 VIPS에서 밥을 먹으려 했지만(5만원짜리 외식 상품권이 있는데 그게 VIPS가 됬어서 갈려고 했는데..) 40분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VIPS 뒤쪽에 있는 일식집에 가서 초밥과 알밥을 먹고 윤중로로 들어섰다.

역시나 그곳은 사람들로 꽈 ~~ 악 !! 그렇지만 꽃들이 후드러지게 피어있었기에 만족하면서 벚꽃 길을 걸어갔다.
두 사람이 온대다가 삼각대가 없어서 셀카로 둘이 찍을려고 했는데 ... 이게 은근 세로 그립까지 달린 D80이라 그런지 무거워서 후들 후들 하면서 둘이 셀카를 찍었당.



















날씨가 너무 좋다 못해 더워서 땀을 흘리고 있는데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가는 게 보여서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우리고 아이스 크림을 하나 사먹기로 했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비쌌당. 메로나 한개에 천원... 뭐 이정도면 애교로 봐 줄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개씩 쓱싹..








 

 

 

 

 

 

 

 

 

 







다음에는 삼각대라도 가져가야지 이건 계속 아가씨 사진 아니면 셀카니... 주변에 사람들은 많지만 너무 많아서 부탁해서 찍기도 애매하구.. 암튼 사람이 많아도 오랜만에 둘이 돌아다니면서 바람 쐰 것이라 나름 재밌게 잘 보내고 온 것 같다. 단 초반에 뺑뺑이 한것만 빼면 말이당

































음 희안하게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면 뭔가 사진이 깨져 보이는 것만 같당.. 다단계 리사이즈를 하면서 샤픈을 두방 정도 먹였는데... 이게 블로그 화면 크기에 맞추어 다시 축소되 보이면서 뭔가 이상하게 되는 것처럼 보인단말이쥐... 확대해서 보면 이상이 없는뎅 ;;; 쩝...

암튼 암튼 둘이서 데이트 코스를 하나씩 점령해 나가는 중에 다음주에는 경주로 가게 되는데 그때는 또 어느 데이트 코스를 갈지 기대를 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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