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해바다의 핫한 낚시중 하나로 떠오른 해수욕장 서프 미노우 루어 낚시~

잘 기억하고 있다가 올해 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서 낚시 형님 두분과 함께 탐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장소는 태안 천리포.

작년엔 서프 미노우가 알려지고 낚시 대회 수준으로 사람들이 몰렸다는 말을 들었는데

도착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 이미 몇팀이 와서 채비 준비하고 던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날씨가 안 좋아서 수온이 낮고(12도) 너울이 좀 있어서 어려운 낚시가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전 내내 입질 한번을 못 받는 수모를 ㅠㅠ

몸도 지치고 의욕도 잃어가는 타이밍에 점심을 먹자는 이야기에

근처 개국지 집에가서 따뜻한 국물과 꼬막 비빔밥을 비벼 먹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좌측 해수욕장쪽 해변엔 너울이 너무 많이 쳐서 이번엔 우측 내항 방향 해수욕장에서 던지니 그나마 좀 나았네요

열심히 오후 캐스팅을 하고 있는데 동출한 한분이 갑자기 핸드폰이 안보인다며...

점심 먹고 해변까지 들고 온건 기억나는데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바다에 빠진거 같다고 하네요

하필이면 밀물 타이밍이라 더 찾지도 못하고 결국 형님은 그렇게 리타이어 ㅠㅠ

다른 한분은 서프는 안나올거 같다고 원투대를 들고 항으로 가서 지렁이 달고 원투로 종목 변경...

 

분명히 작년 이맘때는 막 터졌다는데 올해는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영 별로네요

수온 상승도 많이 늦고 그러다 보니 조과 소식도 다른 해에 비해서 별로고... 

탐사를 제안한 입장에선 영 맘이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핸드폰 까지 분실하고 ...

 

그렇게 불편한 마음을 품고 열심히 던져보는데 먼가 토도독...

미역이라도 걸었나 했는데 초리가 달달달 ~~ 잡혔구나 ~~

근데 또 질질 끌려오고... 뭔가 달려있긴 한데 뭐지 뭐지 했는데 ...

손바닥 만한 도달양 한마리가 나와 주었습니다. 

 

 

너무 조만한 놈이라 사진만 찍고 바로 방생 ~

다음엔 광어 형 데리고 와라 하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래도 생명체를 본거에 만족하기로 맘을 달래며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역시나 저에겐 광어는 아직 전설의 고기가 ... 가기 전에는 많이 잡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아이스 박스에 얼음팩을 챙겨 나왔으나 그 아이스박스는 그대로 베란다로 들어가고 아이스팩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다음 낚시는 쏘가리 금어기가 끝나고 민물낚시를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꼭 손맛을 볼수 있음 좋겠네요 

 

[바다 서프 미노우 루어]
-. 일시 : 2021.05.29 10시 ~ 15시 
-. 장소 : 서해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
-. 날씨 : 맑음
-. 조과 : 도다리 1 (방생)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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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들과 함께 낚시를 다녀볼까 하고 5월 어린이날 및 생일 선물을 미리 땡겨서 낚시대 세트를 사주었습니다. 

캐스팅 연습을 하루 시키고 본 낚시 개시를 하러 작년에 재미를 좀 보았던 영동의 포인트로 이동...

 

낚시 전문가인 지인이 올해는 아직 해당 포인트에 쏘가리가 나오지 않을거 같다고 했지만

그래도 작은놈 하나는 물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아들을 데리고 첫 출조를 하였습니다.

 

아들놈 낚시 채비를 해주고 제꺼 채비를 하는데 지인이 찾아와서 몰래 사진 한장 찍어주었네요 ㅋ

첫 출조를 간다고 하니 안 나올걸 알면서도 나와준 지인 ^^ 

 

아들이 캐스팅을 하는데 이제 제법 낚시꾼 포스가 나와 줍니다. 

슬슬 사춘기가 시작되려고 준비중인데 이렇게 같이 다니면서 친구처럼 이야기하며 무난하게 지나가 주길 바래보네요 

쏘가리 채비를 하고 열심히 긁어보았으나... 1시간 - 2시간이 지나도 입질 조차 없던 찰나... 뭐가 살짝 걸리는 느낌이....

근데 바로 아무런 느낌이 없고 살짝 무거운 감각에 열심히 회수를 해보니 뭔가 걸려있었는데 ;;

가끔 가던 까페에 사람들이 걸었다며 올리는 사진을 보긴 했는데 제가 이걸 걸게 될줄은 상상을 못했는데 한마리 잡혀주네요 ㅋㅋㅋ

 

2021년 첫 민물 생명체

다름아니라 다슬기 ㅋㅋ 그래도 2021년 민물 첫 생명체를 건져 올렸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3시간 넘게 던져보았으나 물고기 입질은 전혀 없었네요... 올해는 유독 수온이 늦게 오르더니 금어기 전에 한마리도 못 잡아보게 생겼습니다. ㅠㅠ 

 

같이 동출해준 지인 한컷

 

이렇게 좋아보이는 포인트에서 한마리도 못 잡고 복귀하면서 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나 : 한마리도 못 잡았는데 괜찮았어? 

아들 :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잡았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아요 

 

 

정말 한마리라도 걸렸으면 정말 재밌었다고 했을텐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음에는 많이 나오는 포인트로 데리고 가서 행복 낚시를 해보고 싶네요 

 

[민물 루어]
-. 일시 : 2021.04.24 15시 ~ 18시 
-. 장소 : 영동 금강
-. 날씨 : 맑음
-. 조과 : 꽝(다슬기 1)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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