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rin's Story'에 해당되는 글 189건

  1. 2008.01.23 몸살 걸리다.. 4
  2. 2008.01.18 [잡담] 난 겨울이 너무 싫어.. 6
  3. 2007.12.26 요즘 나의 일상 .. 2
  4. 2007.10.16 아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이야.. 2
  5. 2007.08.21 하루를 시작하며.. 3
몸살에 걸려버렸다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살짝 긴장을 풀었더니

바로 신호가 와버렸다

온몸이 두들겨 맞는 기분 ;;

죽갔네...

감기조심하세요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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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좀 따뜻하게 보내나 했더니만
최근 엄청난 한파가 몰아 닥치고 있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전쟁을 치룬다

'콱 회사 때려 치워...?!'

하지만 한번의 모닝콜.. 3번의 알람소리를 들으며
현실의 벽에 못 이겨서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고만다.

따뜻한 온기가 도는 사무실에서도 난 남방에 가디건을 걸치고 거기에다가 또 회사단체복까지 입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대에 갈때도 집에서 가장 걱정하던 것이 이넘 추위 많이 타는데 잘 버텨낼까 였으니..

암튼 그래도 그렇게 하루 하루 아침마다 출근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이든다(이걸 용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영....)

오늘은 일 일찍좀 끝내고(과연 일찍 끝내고 나갈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집근처 목욕탕에나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품 담궈야 겠다.
오늘 일찍 나가는 대신 주말 근무를 각오하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좀 일찍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하다...

최근 한달여간 그날 나와서 그날 집에 들어간 적이 없는 것 같다.
가뜩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데 가장 추운시간에 나와서 추운시간에 들어가니.... 이건....
암튼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따뜻한 목욕물과 함께 겨울의 추위를 좀 잊어봐야겠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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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이후에 정말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 ..
그래서 더욱 일상을 말하기가 힘든 하루 하루가 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을 내어서 정리하고 해야하는 데 이건 게으름과 피곤함으로 인해서
하루 하루 미루다 보면 한달이 어느새 지나가 있고 그런 상황들의 연속이다.

최근 나의 일상에 가장 큰 변화라 하면
어머니의 입원과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 두가지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여겼던 병이 벌써 한달째 중환자 실 신세를 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이 정말 우리 마음되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계과 집중치료실에 있는 다른 환자들을 보면 두가지 방향이 보인다.
회복이되어 일반 병동으로 이동하던가 아니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던가...
그 속에 있으면 정말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빨리 회복하셔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화...
정말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는 것 !
그것만으로도 하루 하루 지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챙겨주는 가운데 기쁨이 있는...
자세한 것들은 둘만의 비밀로 하구....(이상한 상상은 금물 ㅋㅋ)
다음에 하루 날을 잡아서 포스팅을 해야겠당
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시간의 제약이 ㅋㅋ

암튼 최근 나의 삶은 이렇게 되는 것 같다
회사의 업무의 정신없음 가운데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또 기쁨을 발견하는..

그래서 참 세상은 살만한 곳이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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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를 7월 9일날 하고...

정신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날 문뜩 뒤를 돌아보는데 어느덧 10월 중순...

시간이 정말 빨리 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다

뭐 결국 회사에서의 일이 바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까지 정신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뭔가 정리된 모습으로 살고 싶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도록...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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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는 팀 회식(?)아닌 회식이 있어서.. 강남역에서 버스타고 들어가느라 집에 자정을 넘겨서 1시 가량에 들어가게 되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는 것이 그렇게 피곤하고 힘들다고 해서 도망칠 수 없는 것이기에 무거운 눈꺼풀을 이겨내고 이불을 박차고 나왔다.
세면을 하고 미숫가루 한잔과 함께 아침을 때우고 집을 나서면서 한손에 책을 집어 들고 나왔다. 이번에 보려고 준비해 둔 책은 위대한 개츠비... 워낙 유명한 책인데.. 난 이제야 읽게 되었다. 꼭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한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그렇게 전철역으로 가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부터 나의 신경을 긁는 아저씨 한명..
줄을 서서 전철을 타면 앞사람이 이동하는 속도에 맞추던가 피해서 가야하는 것이 당연한데..(그렇다고 내가 늦게 움직인 것도 아니다...)
자리에 먼저 앉아보겠다고 나를 막 밀치는 것이 아닌가...
짜증이 화악 밀려와서 오히려 더 못 앉게 그사람의 이동방향에 맞춰서 남은 자리에 확 앉아 버렸다. 그냥 천천히 왔으면 앉을 수 있을 만큼 여유있었는데 오히려 남의 자리를 뺏어 보겠다고 밀치고.. 결국 그사이 다른쪽 자리는 다 차고.. 그렇게 앉고 싶으면 다음 열차를 기다려서 타던가... 암튼 그 아저씨 땜에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들고간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마음도 안좋고 졸립고 피곤하기도 하여서 결국 몇페이지 못 읽고 책을 덮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에 발견한 글귀 하나... 출판사에서 책 속 표지 귀퉁이에 써놓은 글귀가 내 눈에 들어왔다.
습관으로 집어 든 책 한권!
어느 때 부터인가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책 한권을 집어 들고 나오며 이동하면서 또는 쉬면서 읽는 것이 무척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쉽지 않던 일이었는데 이제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린 이 습관...
그 글귀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왜인지 ㅋㅋ

평범한 하루의 아침을 맞이 하면서 이런 저런 일을 보면서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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