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완군과 인철군을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동안은 내가 Perspectives 핼퍼로 참석중이었고 완군이 요즘 DSLR까페에 열성 회원이 된 관계로(덕분에 나도 그 까페에 들기도 했지만..) 약속 잡기가 쉽지 않았더랬다. 그래서 간만에 다들 약속을 하고 저녁이나 간단히 한끼 먹을 계획이었는데 최근에 카메라를 산 인철군이 간단한 출사를 외친 관계로 월미도에 가기로 했다.

약속장소와 시간은 오후 4시 인하대...
4시 즈음 해서 인하대에 도착했는데 둘다 조금씩 늦는다고 하여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좀 찍어야 겠다고 생각... 오랜만에 캠퍼스를 돌아다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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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역시 인하대에서 가장 예쁜(?)곳이라면 인경호라는 생각에 그곳에 제일 먼저 가 보았다. 한창 여름을 맞이 하고 있어서인지 물이 녹색을 띄어가고 있었다 ㅋㅋ 인하대인이라면 한번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바로 그 인경호 ~~

두번째로 생각 나는 곳은 바로 인하대의 마스코트 비룡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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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탑의 앞에는 울림돌이라고 불리우는 조그만 공간이 있다. 원래 의도는 둥글게 모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끔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는데 주변 물체들의 영향으로 중앙에(왼쪽 사진의 앞쪽에 있는 공간) 서서 이야기를 하면 소리가 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입생 때면 꼭 저곳 이야기를 듣고 한번쯤은 우와 우와 하면서 이야기를 해봤을 것이다. ^^* ㅋ

다음으로 찾은 곳은 커플 나무... 나무가 자라면서 두 갈래로 갈라졌는데 그 사이에 연인이 앉아서 딱 맞게 되면 천생 연분이라는 전설(?)아닌 전설을 지닌 나무... 커플나무!
이곳역시 인하대 커플이라면 꼭 한번씩 앉아보면서 좌절을 느끼게 했던 곳이기도 하다. 왜냐면 생각외로 앉을 수 있는 부분이 좁기때문에 왠만한 날씬녀 날씬남이 아니면 절대 천생연분이 될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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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무가 어떻게 저렇게 갈라져서 자라나게 되었는지는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서 더욱 그런 전설이 생기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인철군의 도착 전화를 받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장소 중의 하나인 본관 앞 계단에서 보자고 하고 그곳으로 이동을 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이곳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했던 추억이 있는 곳이라 더욱 정이 가는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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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고민하던 것들을 이곳에 앉아서 참 많이 이야기하고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정말 소중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만나고 있는 친구들이 바로 오늘 만나는 완군과 인철군도 포함이기도 하고 말이다.

가끔 이렇게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Part2 월미도를 위해서 인철군과 완군과 함께 월미도로 출발했다 ~~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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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ni.byus.net BlogIcon 2008.06.24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학교 앞 도착하기전까지 많은걸 했구나~~
    난 학교 다닐 때 인경호는 한번도 안들어갔단다!!

  2. 팅구 2008.06.27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 색깔이 정말 환상적이네요...^^
    그 울림 소리...기억나요~그래두...나도 인하대...몇번은 들어간듯?ㅋㅋ
    난...여대를 나와서 그런지...캠퍼스에서의 추억이 그리 없는데...ㅎ(학교가 좁기도 했지만요)
    추억이 있는 곳이 가까이 있어서 좋겠어요~^^

  3. 지대용 2010.10.04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게시물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인하대 학생인데요. 레포트 과제로 위 사진을 사용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