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PSP에서는 처음으로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슬람... 말은 많이 듣고 했지만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알지 못하였던 것이었기에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무조건 참석을 마음을 먹고 있었다.


파란 하늘과 파란 무늬의 입구... 그리고 사원으로 향하는 좁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이국적인 느낌의 건물이 서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사원... 모스크...





건물의 좌 우축에 있는 탑에서 예배시간이 되면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시간을 알렸었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실제 예배를 드리는 장소를 보고 또 강의실 같은 곳에 들어가서 이슬람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내가 믿는 하나님과 그들이 믿는 알라... 비슷한 듯 하지만 전혀 다른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들은 예수를 인정(?) 한다고 하지만 우리(?), 나는 예수만이 참 구원의 길이라 믿는 다는 것.
이것이 그들과 나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구원으로 이르는 길...


이런 저런 여러 설명을 듣고 시간이 다 되어 사원을 나왔다. 한국에 이슬람을 포교하기 위해 들어온 무슬림이 2만명이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기독교는 사회에서 많은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이 있다. 
과연 이러한 시대에서 난 참 진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게 된다. 
나만의 고민이 아닌 세계를 품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고민으로 기도할 때 최후 승리의 때가 오지 않을까..?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말이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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