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단독으로 집어등 없이 풀치를 노려서 꽝을 치고 우럭과 삼치로 재미를 보고 왔었어서

이번엔 제대로 풀치 복수전을 위해 새로운 맘으로 준비를 하고 새만금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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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우럭 / 삼치 좋아 - 2020.09.05

처음엔 야간 풀치를 하려고 하였으나 동출하시기로 한 지인 분이 코로나 관련 격리 통보 받아서 ㅜㅜ (제 지인분과 같이 일하는분이 코로나 검사 받아서 결과 나올때까지 격리하라고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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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같이 못 간 지인분과 함께 새만금 너울쉼터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있어서 삼치를 노리고 메탈을 던져보았지만 애참치만 한마리 나오고 오히려 우럭만 몇마리 물어주었습니다. 근데 계속 쇼크리더 묶은 부분이 가이드 링에 걸리면서 매탈 딱총을 ㅠㅠ (아~ 아까운 내 돈) 그렇게 매탈 4개를 해먹고 나니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낙조가 멋진 서해바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 메탈은 접고 풀치 집어를 위해 집어등을 켜고 풀치 채비로 변경!

와이어에 3g 역지그 달고 2인치 핑크 베이비 사딘, 막대캐미에 물방울 전자캐미 하나씩 달고 캐스팅~~

 

헐~~ 지난번에는 그렇게 던져도 안나오던 풀치가 던지자 마자 물어주는.... 드디어 오늘 한을 푸는구나 싶었습니다.

몇마리 잡고나서 아.. 사진을 안 찍었다는게 생각나서 급히 지인분께 핸드폰을 넘기고 한장 찍어주세요 해서 증거를 남겼습니다. 

풀치! 풀치!! 드디어 잡다

초반에 쉽게 잡아서 계속 쉬울줄 알았는데 왠걸 지인분은 쭉쭉 뽑아내는데 나는 계속 숏바이트 ㅠㅠ 걸어서 릴링 하다가 '앗 빠졌다'를 외치를 수차례 ~~ 아.. 역시 낚시는 쉬운게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더 신기한건 우리 옆에팀에 계신 한분은 정말 쉬지 않고 뽑아내는 기염을... 본인은 안 가져가신다며 잡는 족족 우리 아이스박스에 넣어주시는데 우리가 잡은거의 2배정도는 잡은 듯하네요

 

그렇게 복수전을 마치고 새벽 2시쯤 현장에서 머리따고 내장빼고 소분해서 집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참고로 풀치 손질하는 법을 간단히 알려드리면...

 

 1. 항문을 찾아서 그 앞을 가위로 살짝 잘라준다

 2. 머리뒤 등쪽을 가위로 뼈까지만 잘라준다

 3. 머리를 꺽어서 내장과 함께 뽑아낸다

 

이렇게 손질하면 아래 사진처럼 손질된 풀치를 얻을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되면 현장에서 꼬리까지 잘라오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이번에 했네요 

집에 와서는 내장막이라고 하는 검은 부분과 뼈를 따라 있는 핏대만 물로 씻어서 토막을 치면 되니 되도록이면 현장에서 머리/내장은 빼고 오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현장 손질 버전 풀치

 

암튼, 역시 아이스박스에 고기를 담아오니 오는 동안에도 룰루랄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좀 자고 점심 준비를 위해 부랴부랴 일어나서 깨끗히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한번 먹을만큼씩 나눠서 냉동실로 고~~

그리고 점심을 위해 첫 풀치 튀김과 오늘도 어김없이 생우럭 매운탕을 같이 끓여줬습니다.

 

풀치 뼈째 튀김

초반 시즌이라 확실히 사이즈가 크지 않아 뼈째 튀겨 먹는데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올라왔던 큰 사이즈(2.5지정도) 들은 귀찮더라도 먹을때 뼈를 발라내는게 좋았습니다. 어른은 상관 없는데 애들은 확실히 좀 큰놈은 뼈 발라주는게 안전할듯 하네요 

우럭 매운탕

이번에는 풀치 복수전 성공했으니

다음에는 꼭 쭈꾸미 복수전도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바다 루어]
-. 일시 : 2020.09.12 17시 ~ 09.13 02시
-. 장소 : 새만금 석축
-. 날씨 : 바람 3단, 흐림
-. 조과 : 우럭 6마리 / 풀치 다수 / 애삼치 1마리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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