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rin's Story/My Story'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7.05.15 요즘 나의 기분은 ... 4
  2. 2007.05.10 10년만에 그려본 그림.. 6
  3. 2007.05.07 070507_영화와 책 4
  4. 2007.04.25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4
  5. 2007.04.24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고 왔다
요즘 나의 기분은 ...

기쁨에서 혼란으로...
혼란에서 평안으로...
평안에서 공허함으로...

최근 참 많은 일들이 나의 주변에서 일어났다
그 많은 일들로 인해서 수시로 변하는 나의 감정들...

평탄한 길만 걸어오던 나의 삶에 굴곡 많은 일상들...
이런 일들이 나를 좀더 성장시킬 것인가
아니면 나를 감정에만 치우쳐 그것에 휘둘리는 바보로 만들 것인가

좀 더 웃자
일부러라도 좀 더 웃어 보자
내면에 있는 눈물과 아픔은 다 잊어버릴 수 있도록 좀 더 밝게 웃는 법을 익히자


Posted by iGrin™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타블렛을 가지고 4일간이나 투자했던 그림을 우연찮게 다시 보게 되었다.
옛 생각도 나고 그래서 그 때 적어두었던 글을 이곳에 포스팅해본다.

그림을 그려 본 것이 언제 인지 모르겠다. 중,고등학교때 미술 수업 시간에 조차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장난만 치다가 시간을 보냈었던 기억만 난다. 그때는 그림이라는 것은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그런 존재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조금만이라도 더 했으면.. 조금만 더 했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 말이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란 말이 떠오른다.

나에게는 그런 아쉬운 것들이 몇가지 있다. 제일 아쉬운 것은 피아노인 것 같다. 그때는 왜 그렇게 치기 싫어서 학원에서 도망쳐 나오고 안가고 그랬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시간만 나면 피아노에 앉아서 잘 움직이지도 않는 손가락 움직여 가면서 연습을 하는데 말이다. 연습을 해도 기초가 없어서 실력이 늘지않고 제자리인 모습을 보면서... 그 어린 시절을 아쉬워 하기도 한다.

또 한가지는 미술인 것 같다. 단지 재능이 없다는 이유하나로 너무나도 마음을 닫았던거 같다. 난 어려서 무척이나 손 재주가 없었다. 물론 지금도 없지만... 어린 시절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했더라면 혹시 또 모르지.. 내가 지금 전자공학도가 아닌 예능인이 되어있을지...

이것 말고도 정말 많은 아쉬운 순간들이 떠오른다.
수능 성적이 발표 되던 순간... 고등학교 진학할때 1차에서 떨어져서 울면서 추가 원서를 쓰던 기억... 취업 면접에서의 일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또 그와 같은 상황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아쉬움이 남겠지만...


2006년 8월 어느날...
Posted by iGrin™
,
요즘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좀 곤란한 일도 있었고 여행도 다녀왔고...

정신없이 그렇게 하루 하루 보내다 보니 벌써 5월이 일주일이나 지나버리다니 ;;

여행 다녀온것도 아직 포스팅 못하구;;

선교사님 만남 사진도 싸이에 올려주기로 했는데 아직 못 올리고...

정신이 없다..

얼마전에는 우리 억 간사님한테 연락이 와서 따끔한 충고와 격려도 들었는데..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솔직히 요즘 쪼금.. 아니 조금 보다는 좀 많이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억 간사님의 충고가 아니었다면 더욱 나태해지지 않았을까... 역시 우리 억 간사님은 예리하셔^^;

암튼 오늘도 역시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을 만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정양과 같이 영화관에 가서 '아들'을 보면서

훌쩍훌쩍 눈물도 훔치고 박수를 치며 웃기도 하고...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면서 그렇게 영화를 봤다.

최근 나의 감정에 그렇게 솔직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아무래도 취업의 부담감과 여러 일들로 인해서

나의 마음이 약간은 무거운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영화를 보고 은정양이 사주는 점심을 먹고 서점에 가게 되었다.

내가 전부터 책 사달라고 조른 것이 기억났는지

한권 사주겠다고 서점으로 간것이다. 앗싸~~

처음에 가는 길에 생각할때는 다른 책을 생각하면서 갔는데...

가서 진열대를 딱 보는 순간 오늘 난 이책을 보기 위해 온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을 발견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닥터 홀의 조선회상'

한국을 위해서 일가족이 섬기는 놀라운 일들을 지난 PSP수업을 통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 책을 이곳에서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근데 책이 좀 두꺼워서인지 가격이 많이 나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은근히 밀어넣었다.

그런데 책에 짧게 한마디를 써주더니 흥쾌히 사주는 것이었다. 감동...^^*

책을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써리원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의 상황들을 이야기 하고.. 기도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되었다.

지금 서로 기도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어떤 답으로 응답하실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가장 선한 것으로 인도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 되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난 단지 그 것을 입술로 고백하고 믿고 기도하기만 하면 된다.

크리스챤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찌보면 정말 쉬운 일인것 같다.

힘든 고민과 결정들을 다 맡겨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그 길이 어리석어 보이고 자신의 뜻이 아닌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난 크리스챤이기에 그 모든 것이 다 나의 뜻이 되고 인도함을 믿기에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정말 쉽지 않은가? ㅋㅋ

당장 내 모습이 비록 약해 보이고 남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어려워 보일지라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

그것은 바로 내가 크리스챤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말 감사하다^^*
Posted by iGrin™
,
요즘 사람을 만나는게 무척이나 즐겁다

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니 더욱 좋다

새벽 예배를 다녀와서 버텨 볼려구 버텨 볼려구 하다가 결국 뻗어 버려서

잠에 빠져 들어서 11시에나 은정양의 전화에 잠에서 깨어버렸다

어찌나 민망하던지 ㅋㅋ 11시에 목이 팍 잠겨서 전화를 받았으니...

그렇게 일어나서 광이 형네 가서 Wii를 가지고 게임을 해주었다.

역시 게임기는 닌텐도다. 혁신적인 인터페이스에... 그에 걸맞는 게임들...

나도 사고 싶다.. 닌텐도DS에 이어서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하나 더 추가되었다 ㅋㅋ

3시즈음에 선희양과 만나기로 해서 학교로 차를 몰고 갔당

약속 장소에 가보니 가영간사와 선희양 복구군이 함께 있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화를 보러 가자는 말에 나도 혹해서 ㅋㅋ 바로 주안 CGV로 고고싱

가서 선택한 영화는 "날아라 허동구" 큰 기대 없이 보러 갔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당.

어린애들이 연기를 어찌나 잘 하던지 처음엔 진짜 약간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였다.

특히 초반 미술시간 씬에서는 압권이였다 ㅋㅋ

암튼 그렇게 영화를 보고 영주양과의 저녁약속을 위해 다시 학교로 가서

오랜만에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런 저런 궁금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복구군에게 시험이 끝났다고 전화가 와서

다시 복구군을 만나러 갔다.

복구군과의 쉐어링 시간을 가지면서 정말 친구란 좋은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룸에도 올라가서 찬양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같이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함께 하는 것으로도 웃음이 나오는 그런 사람들...

앞으로의 시간들 안에서도 함께 하며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
Posted by iGrin™
,
간만의 호영 형님의 호출로 4명이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일이 약간씩 꼬이는(?) 바람에 영화는 켄슬...

대신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학교 후문가에 가서 경훈 형님과 복구군과 함께 점심을 먹고 겜방에서 몸을 푼후

잠시 이야기를 나누니... 약속 시간이 다가와서

관교동으로 이동!!

먼저 이형양을 만나서 다른 사람이 올때까지 맥도날드에 앉아 수다모드 ;;

희정양이 좀 늦게 합류해서 아주 오래 앉아서 떠들 생각에 에슐리로 달려갔다.

에슐리에 앉아서 필살 수다 모드로 변신해서 셀러드바와 메인 메뉴 한개를 시켰다

잠시 먹고 떠드는 사이 인철군과 청주군의 합세로 오늘의 전체 맴버가 다 모였다.

이 정도 인원이 모인 것두 졸업 이 후에 처음이라 다들 너무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청주군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취업 준비생들이라..(하긴 이런 무리가 아님 모이기 힘들었을꺼당)

암튼 오랜만에 맘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어서

정말 편하게 속에 있는 이야기며 할말 못 할말 가릴 것 없이 다 떠들 수 있었다

이래서 동기가 좋은 건가보다.. 뭐.. 졸업동기라서 나이차이가 조금씩은 있지만 무슨 상관이랴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에슐리 끝날때 다 됐다고 나가라고 종치길래 밖으로 나와서 다들 해산;;

손에는 호영이 형이 선물로 준 가죽(?) 필통을 쥐고 버스를 탔다.

호영 형님이 이런 세세한 부분으로 챙겨주는 것은 정말 짱이라니깐;;

누군지 호영 형님 데꾸 가는 사람은 정말 복받은 거닷!

암튼 오늘 시간이 안되서 못본 주은양과 민아양도 다음에 꼭 봤으면 좋겠고

난 이만 새벽 예배를 위해서 몸을 쉬러 고고 !!





Posted by iGr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