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rin's Story/My Story'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7.03.24 그날 밤 우리는 영화관을 전세냈다 ㅋㅋ 8
  2. 2007.03.15 사랑 나누기 - 헌혈 6
  3. 2007.03.13 찜질방에 다녀오다 2
  4. 2007.03.10 이놈의 감기 ㅡㅡ; 6
  5. 2007.03.07 다시 한번 취업 전선으로... 2
내 생일을 몇일 앞에 두고 친구들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원래는 솔로들 4명이 모여서 조촐한 생일 파티를 하고 자 했는데

은정양이 시간이 되어서 결국은 솔로남 3명에 홍일점 은정양과 함께 모이게 되었다.

직장인이 있는 관계로 느즈막하게 7시30분에 모여서 삼겹살을 굽고

다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안산에 사는 완군이 집에 가야하기에 몸을 추스리는데

은정양의 제안!

심야 영화 보러가자~~ 나 영화 쿠폰 있어...~~!

마음이 혹한 인철군과 완군 그리고 나...

거기다가 공짜라니.. 더욱이 마다할 것 없이 고고싱!!

하지만 집이 먼 관계로 완군은 갈수 밖에 없었고 결국 맴버는 나, 은정양, 인철군, 그리고 내 동생으로 결정

차를 끌고 인천 CGV로 향했다

그런데 심야 영화 시간이 0시 25분..쩝..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50분.. 무려 1시간 반이 남은 것이다

그래서 주변을 배회하며 찾은 포켓볼...

남녀 성대결을 하기로 했는데... 좀 봐주려 했었는데 이런... 나의 실수(?)로 두게임 다 지고 말았다
(일부러 져 주는 것도 힘들다 ㅋㅋ;)

게임을 마치고 들어가니... 왠걸.. 평일 심야는 정말 사람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알바생으로 추측되는 두명을 제외하면 그 큰 영화관에 우리 일행 4명 뿐인 것이었다.

우와~~~~ 완전 전세내서 본 것 같았다. 그 두명만 없었어도 완전 우리꺼였는데.. 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일루셔니스트!! 정말 재미있었다

정말 신기에 가까운 마술...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

특히나 그 목걸이는 너무도 탐이나 나는 아이템이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했는데 그 어디에서도 팔지 않는다는 안타까움이...

그리고 정말 멋있는 대사 한마디...


"The only mystery I couldn't solve was why my heart couldn't let go of you."
"내가 풀지 못한 유일한 미스테리는 네가 없는데도 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거였어."

이렇게 말하는데 안 넘어갈 여인이 어디있겠는가... 머리속에 완전 각인 시켜버렸다.. 꼭 써먹으리라..!!

암튼.. 영화가 끝나고 문을 나서는데... 그곳에서도 단 우리 4명만을 위해 켜져있는 조명들... 캬~~

보는사람도 없겠다 때마침 사진기도 있겠다... 돌아가면서 사진을 연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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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간에 돌아다녀서인지 왜인지 모르게 무척이나 다들 신나 있었다 ㅋㅋ

그렇게 놀다보니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되어서... 인철군 집과 은정양 집을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잠자리에 누운 시간이 새벽 4시... 뜨아... 그래도 오랜만의 일탈이라.. 무척 신선했다는 추억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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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전화벨 소리와 함께 친구의 목소리...

"학교와라~~ 점심이나 같이 먹자. 호영이 형도 온대.."

학교에 선배 형님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에 맞추어 학교로 갔다.

평소에 즐겨가던 밥집에 가서 평소와 같은 밥을 먹고 난후에

3명이서 게임방으로 고고싱~~

서든과 스타 두어판을 하고 나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되어 갔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헌혈이야기가 나와서 학교에 상주중인 헌혈차로 직행...

평소에 등록헌혈자로 등록하고 3-4달에 한번정도씩 헌혈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히나 A형 혈액을 급구 하고 있다는 글까지 보게 되어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하게 되었다.

같이 간 친구에게도 이왕 온거 같이하자고 꼬셨지만...

무섭다며 피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하며 문진을 받았다.

헌혈 18회. 지금까지 내가 헌혈을 한 횟수이다.

처음에 헌혈을 시작할때만 해도 그 굵은 바늘이 내 팔뚝을 뚫고 지나간다는 생각에

긴장하면서 바늘을 뚫어지게 쳐다보았었는데

이제는 뭐 바늘아 찔러라 난 티비나 본다하고 맘 편히 누워있을 수 있게 되었다. ㅋㅋ

그리고 이제는 헌혈을 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나의 사랑 나누기를 통해서 병으로 아파하는 누군가가 생명을 지킬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그래서 더욱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나 등록헌혈자야 라고...

그리고 받은 헌혈증은 항상 잘 두었다가 주위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있다.

비록 작은 종이 쪽지에 불과하지만 그걸 받는 사람들에게는 귀한 나눔이 된다.

앞으로도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정기적으로 헌혈을 할 생각이다.

내 삶의 10분-20분에 400ml의 피를 줌으로서 한 생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계속 나누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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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를 괴롭히던 감기도 떨어진 기념으로

오랜만에 외출해서 인철군을 만났다.

인하대에 가서 밥을 먹고 도서관에 무단 침입하여 - 졸업했다고 바로 출입 통제라니.. 말도 안돼!! -

익숙한(?) 그곳에서 책과 함께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때는 낑꼬가 합류해서 수제비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바로 인철군과 둘이서 찜질방으로  고고싱~~

평일 무료 쿠폰이 나에게 두장이 있었기에 14,000원에 해당 하는 돈을 세이브!! 아싸~~!

달랑 음료수 값 2,000원씩만 들고 사우나에 찜방에 뒹굴뒹굴...

오랜만에 즐기는 나른함이라고 할까?

최근 감기에 이력서에 정신 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이런 시간도 가끔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돌아왔다.

이제 몸도 마음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화이팅 해야겠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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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환절기에 무척이나 약하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쥐약이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환절기 감기에 휘둘리고 있다

하루에 휴지 한통씩을 쓰고 있다.

아~~ 정말 괴롭다.


그나마 내 친구 완군도 같이 감기에 걸려서

혼자 외롭게(?) 아파지 않는 것에 위안을 ?? ㅋㅋ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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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07년 상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졸업이후로 계속 게을러져만 가는 나를 바로잡기 위해서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책상 앞에 3월 부터 6월까지 달력으로 도배하고

채용 공고가 난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마감일 같은 것들을 쫘악 기록해 보았다

달력 붙인 기념으로 한 컷

달력 붙인 기념으로 한 컷


빠른 것은 11일 마감 인것부터 21일 마감까지...

현재 공채 공지가 난 곳 목록

        마감일 / 회사이름
  • 11일 / LG 엔시스
  • 11일 / LG-Nortel
  • 12일 / 삼성 전자
  • 16일 / CJ 그룹
  • 16일 / 현대 중공업
  • 16일 / 현대 삼호 중공업
  • 21일 / LG 전자

점차 더 많은 칸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한다


Posted by iG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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