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rin's Story/My Story'에 해당되는 글 83건

  1. 2008.02.20 총알 택시 체험 4
  2. 2008.01.23 몸살 걸리다.. 4
  3. 2008.01.18 [잡담] 난 겨울이 너무 싫어.. 6
  4. 2007.12.26 요즘 나의 일상 .. 2
  5. 2007.10.16 아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이야.. 2

지금껏 수많은 택시를 타 봤지만
아직 진정한 총알 택시를 경험해 보지 못하던 나..

드디어 총알 택시를 경험해 보게되었다

때는 2008년 2월 19일 새벽 1시 경..
회사에서 새벽 작업이 있는지라 2시까지 성수로 이동을 해야했던 우리 일행은
사무실 앞에 지나가던 평범한 택시를 잡게 되었다
택시를 타자마자 기사아저씨가 하는 말...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두둥!!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가 했다. 왜 내가 생명의 위협을 ..??
헉!!
이분은 시작부터 달랐다.
부웅 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 나가는 택시

난 처음으로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손이 자연스럽게 문위의 손잡이를 잡고 앞을 못보는 나를 발견 .. !!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아무리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고 해도
택시가 150km를 밟고 간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부딪치기 직전에 휙 차선 변경 ...
나의 이성으로는 상상 할수 없는 좁은 공간을 파고 들어가는 핸들링...

그렇게 손잡이를 꼭 움켜지고 목적지에 도착하자
긴장이 쫘악 풀리면서 울렁거림이 시작되는 것이다 ㅡㅡ;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시작한 작업은
결국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는 상황으로 발전... 완전 꼬여 버렸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총알 택시.. 다시는 타고 싶지 않다 ㅠㅠ

Posted by iGrin™
,
몸살에 걸려버렸다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살짝 긴장을 풀었더니

바로 신호가 와버렸다

온몸이 두들겨 맞는 기분 ;;

죽갔네...

감기조심하세요

Posted by iGrin™
,

올 겨울은 좀 따뜻하게 보내나 했더니만
최근 엄청난 한파가 몰아 닥치고 있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전쟁을 치룬다

'콱 회사 때려 치워...?!'

하지만 한번의 모닝콜.. 3번의 알람소리를 들으며
현실의 벽에 못 이겨서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고만다.

따뜻한 온기가 도는 사무실에서도 난 남방에 가디건을 걸치고 거기에다가 또 회사단체복까지 입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추위를 많이 타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대에 갈때도 집에서 가장 걱정하던 것이 이넘 추위 많이 타는데 잘 버텨낼까 였으니..

암튼 그래도 그렇게 하루 하루 아침마다 출근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는 걸 보면
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이든다(이걸 용하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영....)

오늘은 일 일찍좀 끝내고(과연 일찍 끝내고 나갈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집근처 목욕탕에나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품 담궈야 겠다.
오늘 일찍 나가는 대신 주말 근무를 각오하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정도 좀 일찍 가서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하다...

최근 한달여간 그날 나와서 그날 집에 들어간 적이 없는 것 같다.
가뜩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데 가장 추운시간에 나와서 추운시간에 들어가니.... 이건....
암튼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서 따뜻한 목욕물과 함께 겨울의 추위를 좀 잊어봐야겠다

Posted by iGrin™
,

입사 이후에 정말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 ..
그래서 더욱 일상을 말하기가 힘든 하루 하루가 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을 내어서 정리하고 해야하는 데 이건 게으름과 피곤함으로 인해서
하루 하루 미루다 보면 한달이 어느새 지나가 있고 그런 상황들의 연속이다.

최근 나의 일상에 가장 큰 변화라 하면
어머니의 입원과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 두가지로 정리가 되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 여겼던 병이 벌써 한달째 중환자 실 신세를 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이 정말 우리 마음되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계과 집중치료실에 있는 다른 환자들을 보면 두가지 방향이 보인다.
회복이되어 일반 병동으로 이동하던가 아니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던가...
그 속에 있으면 정말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니는 빨리 회복하셔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변화...
정말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는 것 !
그것만으로도 하루 하루 지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
서로 의지하고 서로 챙겨주는 가운데 기쁨이 있는...
자세한 것들은 둘만의 비밀로 하구....(이상한 상상은 금물 ㅋㅋ)
다음에 하루 날을 잡아서 포스팅을 해야겠당
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시간의 제약이 ㅋㅋ

암튼 최근 나의 삶은 이렇게 되는 것 같다
회사의 업무의 정신없음 가운데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 또 기쁨을 발견하는..

그래서 참 세상은 살만한 곳이다..

Posted by iGrin™
,
입사를 7월 9일날 하고...

정신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날 문뜩 뒤를 돌아보는데 어느덧 10월 중순...

시간이 정말 빨리 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다

뭐 결국 회사에서의 일이 바쁜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까지 정신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뭔가 정리된 모습으로 살고 싶다

내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있도록...
Posted by iGrin™
,